❏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말씀




말씀: 에스겔 14:11-23

요절: 에스겔 14:14



하나님이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는 이유는 그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요,
진실임을 깨닫게 하려 하시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은 때와 계획과 목적이 있습니다. 심판의 집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내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의로운 자와 사악한 자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한 것과 모든 일에 때가 있기 때문이라, 하였도다.
](전3:17).
심판의 때는 죄악이 충만하게 찼을 때입니다. 심판의 목적은 주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심판이 미리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질 때 주님의
공의를 알 수 있으며, 말씀이 그냥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있는 능력과 권능과 심판의 말씀인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심판에 대한 감각이 없고, 이해가 없고, 믿음이 없는 성도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경건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예가 없습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그에 대한 말씀 선포가 사라질 때 세상은 완전히 악을 향해 치닫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악한 일에 대한 판결이 속히 집행되지 아니하므로 사람들의 아들들이 마음속에서 악을 행하기로 완전히 작정하였도다.](전8:11)는
말씀대로 완악한 백성들이 주님의 심판에 대해서 믿지 않았을 때 주님은 심판을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보응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주님은 왜 심판하시며, 심판의 목적과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선포하십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집으로 하여금 다시는 곁길로 나아가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자기들의 모든 범죄로
더럽게 되지도 아니하게 하려 함이며 또 그들로 하여금 내 백성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
(겔14:11). 심판을 통해 주님은 이스라엘의 집이 다시는 곁길로 나아가 주님을 떠나지 않고, 자기들의 범죄로 더럽게 되지 않게 하셔서 바른
관계성을 맺고자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심판의 열매요, 효과입니다. 우리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두려워한다면 악에서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타락한 이스라엘은 늘 이 점을 간과했습니다. [너희가 너희 말로 [주]를 지치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지치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이르기를, 악을 행하는 자마다 [주]의 눈앞에서 선한 자며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다, 하거나
혹은 이르기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하기 때문이니라.
](말2:17). 심판자께서는 문 앞에 서 계시지만 심판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심판 하시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심판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심판의 위험에 가까이 노출된
사람들입니다. 잠언 19:29에 이르기를 [심판은 비웃는 자를 위해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해 예비된 것이니라.](잠19:29).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를 행복하다 하고 참으로 악을 행하는 자들이 세움을 받으며 참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들마저 건짐을 받는다, 하노라, 하기 때문이라
.](말3:1).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는 뭐가 있느냐?고
생각했습니다. 현실에서 악을 행하며 살던 죄를 지으며 살던 잘 살기만 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이러게 믿었고, 그렇게 혀를 놀렸습니다. 주님의
심판을 알지 못할 때 인간은 죄악을 행하게 되고, 두려움 없이 불법을 자행하게 됩니다. 악인들은 심판을 통해서만 주님을 알 수 있습니다. [[주]께서
친히 집행하시는 심판으로 주를 알 수 있사오니 사악한 자는 자기 손이 행한 일로 함정에 빠졌나이다. 힉가욘. 셀라.
](시9:16).


세상에서 집행되는 여러 가지 심판은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의
그림자요, 예표입니다. 우리는 모두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이나 하나님의 백보좌 심판석 앞에 서야 합니다. 의로운 자는 의로운 대로 주님의
심판을 기다립니다. 심판 때에 받을 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말하기를, 진실로 의로운 자에게는 보상(報償)이 있으며
진실로 그분은 땅에서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라, 하리로다.
](시58:11). 주님은 철저히 죄형 법정주의에 근거해서 성경에 미리
기록된 대로 심판을 집행하셔서 보상을 주시거나 형벌을 주십니다. [기록된 심판을 그들에게 집행하게 하려 함이로다. 이런 영광이 그분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시149:9). 하나님이 모든 일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매사에 신중하고,
정직하고, 올바르게 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은밀한 일과 더불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모든 일을 심판하실
것임이라.
](전12:14).


12-13절입니다. [[주]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그 땅이 심히 범법하여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손을 그 위에 내밀고 그곳의 빵 지팡이를 부러뜨리며 기근을 그 위에
보내어 사람과 짐승을 그 땅에서 끊으리라.
](12-13). 주님께 범죄하면 주님은 먼저 주님의 손을 내밀어 그 땅의 빵 지팡이를
부러뜨리십니다. 사람은 어려서 네발로 걷고, 커서 두발로 걷고, 늙어서 세 발로 걷는다고 말합니다. 노인들이 지팡이를 의지해서 걷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먼 길을 가거나 등산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지팡이입니다. 농사꾼은 지게막대기를 의지해서 무거운 짐을 진 채
일어납니다. 지게막대기가 없이는 작은 짐도 들고 일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목자는 지팡이가 없으면 양떼들을 인도하지 못합니다.


유대인들은 지팡이를 늘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야곱은 도망할
때 지팡이만 가지고 갔습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보여 주신 모든 긍휼과 모든 진리 중 가장 작은 것도 감당할 수 없사오니 이는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르단 /강/을 건넜으나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음이니이다.
](창32:10). 유다 역시 지팡이를 늘 지니고
다녔습니다(창38:18). 모세와 아론 역시 지팡이를 늘 지니고 있었습니다(출7:12). 유월절 어린 양을 먹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지팡이를 잡고 먹었습니다.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주]의 유월절(逾越節)이니라.
](출12:11).신약 성경에서 전도 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은 지팡이를 하나 가지고 가도록 허락되었습니다.
[명령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한 개 외에는 짐보따리나 빵이나 돈주머니의 돈이나 아무것도 취하지 말며](막6:8). 지팡이는
몸을 의지하고 자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님은 지팡이로 성도를 위로하십니다. [내가 사망의 그늘진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참으로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위로하시나이다.
](시23:4). 주님은 지팡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또 내가 아름다움이라 하는 내 지팡이를 취하여 부러뜨렸으니 이는 내가 그 모든 백성과 맺은 내 언약을 깨뜨리려
하였음이라.
](슥11:10). [내가 또 내 연합이라 하는 다른 지팡이를 부러뜨렸으니 이는 내가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의 형제 관계를
깨뜨리려 하였음이라.
](슥11:14). 이는 유목 민족인 이스라엘에게 지팡이가 매우 익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아무리 건강하고 튼튼해 보여도 빵 지팡이를 짚고
있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빵 지팡이 없이 홀로 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튼튼한 빵 지팡이가 있어야 그 사람은 두 발로
일어 설 수 있고, 걸을 수 있습니다. 식사를 굶어보십시오. 일어설 수 있습니까? 여러 날을 굶주린 사람은 일어설 힘이 없습니다. 걸을 수도
없습니다. 먹을 양식은 사람을 일어서게 하며, 걸을 수 있게 하는 빵 지팡이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지팡이를 꺾어 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범죄에 대한 주님의 심판은 빵 지팡이를 부러뜨리는 것이요, 기근을 보내시는 것이었습니다. 기근보다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배가
고프면 사람은 인성(人性)을 잃게 됩니다. 지팡이에 몸을 기댄 사람에게 지팡이를 부러뜨리면 쓰러지고 말듯이 모든 사람은 빵 지팡이를 의지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빵 지팡이를 부러뜨리면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맙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면 주님은 빵 지팡이를 부러 뜨리겠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의 빵 지팡이를 부러뜨리면 여인 열 사람이 한 화덕에서 너희의 빵을 구워 다시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레26:26). 지금 임하는 재앙은 모세 오경에 미리 예언된 형벌을 집행하시는 것입니다.


[내게 범죄하면...]


빵 지팡이를
부러뜨리신다.
[사람의 아들아, 그 땅이 심히 범법하여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손을 그 위에 내밀고 그곳의 빵 지팡이를
부러뜨리며 기근을 그 위에 보내어 사람과 짐승을 그 땅에서 끊으리라
](겔14:13). 이 세계를 보십시오. 주님을 믿지 않는 나라 가운데
잘 사는 나라가 없습니다. 잘 살던 나라들도 기독교대신 이슬람이 들어가면 망하고 맙니다. 공산주의가 들어가서 망합니다. 캐톨릭이 들어가서
망합니다. 성경을 대신해서 종교가 들어가고 다른 무엇이 들어가면 주님은 경제적 빈곤을 보내십니다.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그를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출32:33).
이 말씀은 구원의 문제가 아니라 육신을 죽이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보장됩니다. 그러나 구약의 성도들은 그런
구원의 보장이 없습니다. 범죄하면 주님은 그를 죽여 버리십니다. 신약 성도들 역시 범죄하면 죽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는 너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로되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임이라
.](롬8:13). 고린도 교인들은 범죄함으로 병든 자들이
많았고 죽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고전11:30).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실 수도 있고, 죽여서 일찍 데려 가실 수도 있습니다. [너는
지나치게 사악한 자가 되지도 말며 어리석은 자가 되지도 말라. 어찌하여 네가 네 때가 이르기도 전에 죽으려 하느냐?
] (전7:17).
주님께서 자신의 책에서 지워 버리시면 죽습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사람의/ 날들을 길게 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햇수는 짧게
되느니라.
](잠10:27). 주님은 무서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중보하며 이들을 죽이시려면 자신을 이름 책에서
지워달라고 했을 때 하신 말씀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는 너희가 신 광야의 므리바가데스의 물들에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내게 범죄하여 이스라엘 자손
한가운데서 나를 거룩히 구별하지 아니하였음이라.
](신32:51). 모세는 주께 죄를 범함으로써 보기는 했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약속받은 많은 유업의 상속들이 있지만 주께 범죄하면 그것을 보기만 할 뿐 소유하지 못할 것입니다.


말이 많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변론하고자 하느냐? 너희가 다 내게 범죄하였느니라. [주]가 말하노라.](렘2:29). 범죄하는 자들은
주님께 불평이 많습니다.


제거하리라.
[너희 가운데서 반역하는 자들과 내게 범죄하는 자들을 제거하리라. 그들이 머무는 나라에서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되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게 하리니 내가 [주]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겔20:38). 주님은 제거하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서 범죄하는 하는
자들을 제거하십니다. 천년 왕국이 되기 전에 제거되고, 천년 왕국이 끝날 무렵에 완전히 제거될 것입니다.


영광을 수치로
바꾸십니다.
[그들이 불어날수록 내게 범죄하였은즉 내가 그들의 영광을 수치로 바꾸리라.](호4:7). 사람이
불어나고, 힘이 불어나고, 돈이 불어나고, 학식이 불어나고, 땅이 불어나는 일은 감사와 찬양의 제목이지만 사람들은 주로 교만의 원인이 됩니다.
불어날수록 사람은 주님께 범죄합니다. 이때 주님은 그들의 불어난 것들이 자랑거리가 아니라 수치거리로 바꾸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신뢰하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곡하는 일이 변하여 좋은 날이 됩니다(에9:22). [그때에 이 처녀가 춤추며 기뻐하되 젊은이와
늙은이가 함께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애곡(哀哭)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로 하여금 슬픔에서 벗어나 기뻐하게 할
것임이라.
](렘31:13). 반면 주께 범죄하면 물이 변하여 피가 되고(시105:29), 강들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고 샘들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십니다(시107:33). [거기 거하는 자들이 사악하므로 결실의 땅이 변하여 불모지가 되게 하시고 또 광야가 변하여 서
있는 물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들이 되게 하시고
](시107:34-35). 주님은 변질시키는 분이 아니라 변화시키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무엇에서 무엇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와 주님의 관계에서 결정납니다.


파멸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화 있을진저!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떠났음이니라. 그들에게 파멸이 있을진저! 이는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구속(救贖)하였을지라도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말을 하고
](호7:13). 주님은 화를 선포하시고 파멸을
선포하셨습니다. 주님을 버리고 떠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주님을 버리고 떠날 때 화를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파멸됩니다. 혼이 구원받았다고 해서 만사형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범죄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파멸을 면할 수 없습니다.


14절입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그
땅에 있다 할지라도 그들이 자기 의로 자기 혼만 건지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14). 이스라엘이 얼마나 타락했던지 주님은
구약의 3대 의인이라 할 수 있는 노아, 다니엘, 욥이 그 땅에 있어도 자기 혼자 이외에 다른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노아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주의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창6:8).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든 것을 행한 사람입니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창6:22), [노아가 [주]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더라.](창7:5).
노아는 의로운 사람입니다. [노아의 세대들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자기 세대에서 완전한 자더니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더라.](창6:9).
[{주}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오라. 이는 내가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운 것을 보았음이니라.](창7:1).
노아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큰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비를 보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말씀을 그대로 믿었고,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노아를 일컬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상속자’라고 부릅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경고를 받으매 두려움으로 움직여 방주를 예비하고 자기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그는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11:7).


다니엘은 누굽니까? 믿음의 지조를 지킨 사람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자신의 믿음을 지켰습니다. 먹는 문제에서부터 그는 자신을 철저히 성경에 맞춘 사람이며,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자신의 환경과 상관없이 오직 믿음과 기도를 실천한 본이 되는 사람이 다니엘입니다.


욥은 시험을 이기는 믿음의 소유자로서의 본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추천하는 인내의 본이기도 합니다. [보라, 참는 자들을 우리가 행복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지극히 동정심이 많으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니라.
](약5:11). 그는 마귀의 시험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며, 자신의
순전함을 끝까지 지킨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각 분야에서 믿음의 대표자로서 우리가 따라야 할 본으로 삼으셨습니다.


자신의 재산, 자신의 육신의 자녀들, 자신의 건강등 자신의 모든
소유를 잃으면서도 자신의 믿음을 지킨 욥을 통해 우리는 시험을 이기는 믿음이 무엇인가를 배우며, 인내로 혼을 소유하는 법을 배웁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마귀를 대적하고 승리하는 믿음을 배웁니다. 노아를 통해 우리는 세상을 정죄하고 이기는 믿음이 무엇인가를 배웁니다. 세상에 동화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과 일치하지 않고, 세상을 십자가에 못박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배웁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혔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는 말씀의 구약적 모델입니다. 다니엘을 통해 우리는 육신의 욕망과 정욕을 어떻게 이기며, 자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을 배웁니다. 육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은 성도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육신과 함께 그 애착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갈5:2)는 구약의 본이 다니엘입니다.


15-16절입니다. [가령 내가 해로운 짐승들로 하여금 그
땅을 지나다니게 하므로 그것들이 그 땅을 망치고 황폐하게 하여 아무도 그 짐승들로 인하여 지나다니지 못한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그 땅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이 아들딸들은 건지지 못하고 오직 자기만 건짐을 받겠고 그 땅은 황폐하게 되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15-16). 식량 지팡이를 꺾으신 후에 주님은 해로운 짐승들로 하여금 그 땅을 지나다니게 하시는데 아시리아,
바빌론과 같은 주위 민족들을 보내셔서 땅을 황폐시키고 생명과 재산을 약탈해가는 것을 말합니다. 레위기 26장을 보십시오. [나 또한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두려움과 폐병과 열병을 내려 눈을 침침하게 하고 마음의 고통을 일으킬 것이요, 너희가 헛되이 씨를 뿌리리니
이는 너희 원수들이 그것을 먹을 것이기 때문이며
](레26:16). 이것이 첫 번째요, 이런 중에도 회개하지 않으면 주님은 일곱배로 벌을
강화하십니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면 너희 죄들로 인하여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벌하리라.
내가 너희 권능의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을 쇠 같게 하며 너희 땅을 놋 같게 하리니 너희가 헛되이 힘을 쓸 것이라. 이는 땅이 그 소출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가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할 것임이라
.](레26:18~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주님은 해로운
짐승을 보내십니다. [또 내가 들짐승들을 너희 가운데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들을 빼앗아 가고 너희 가축을 멸하며 너희 수효를 감소시킬
것이요, 또한 너희의 큰길들이 황폐하게 되리라.
](레26:22). 여기서 말하는 해로운 짐승은 전쟁을 일으키는 이웃 나라들을 의미하지만
이는 장차 임할 대환란 때의 악한 짐승들 즉 적그리스의 군대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다시 한번 노아, 다니엘, 욥을 언급하십니다. 이들이
현재 유다의 예루살렘에 있다 해도 그들의 아들, 딸조차 건지지 못하고 오직 자기 혼만 건질 수 있을 뿐이란 것은 이 땅이 주님이 보낸 대언자들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언급한대로 이 세 사람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제시할 대표적인 세
사람입니다.


에스겔 앞에 와서 앉은 장로들을 향해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주신
것은 이 시대에 대언자가 없어서 그들이 멸망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대언자는 계속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17-18절입니다. [가령 내가 칼을 가져다가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말하기를, 칼아, /너는/ 그 땅을 지나가라, 하여 내가 사람과 짐승을 그 땅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그 땅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이 아들딸들은 건지지 못하고 오직 자기만 건짐을 받으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17-18).
주님은 전쟁을 통해 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십니다. 전쟁, 기근, 전염병은 죄악에 대한 3대 재앙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해로운 짐승을 합하면
4가지 혹독한 심판(21)에 해당합니다.


19-21절입니다. [가령 내가 그 땅에 역병을 보내고 내
격노를 그 위에 피로 쏟아 사람과 짐승을 그 땅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그 땅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이 아들딸은 건지지 못하고 오직 자기 의로 자기 혼만 건지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나의 네 가지 혹독한 심판 곧 칼과 기근과 해로운 짐승과 역병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으리니 /그
고통이/ 얼마나 더 심하겠느냐?
](19-21). 주님은 4가지 혹독한 심판을 요약해 두셨는데 칼, 기근, 해로운 짐승, 역병입니다. 이
중 어느 한 가지도 치명적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역사적 사건은 예언적 사건이 된다는 말대로 이것은 두말할 나위없이 대환란 때의 상황을 잘
보여 줍니다. 칼은 전쟁, 기근은 검은 말이 나가면 뒤 따르는 것이며, 악한 짐승은 요한계시록 9장에 나오는 메뚜기(계9:3,7)들로서 지하에서
올라오는데 초자연적인 존재들입니다. [또 메뚜기들이 연기 속에서 나와 땅 위로 올라오매 그것들이 땅에 있는 전갈들의 권능과 같은 권능을
받았더라.
](계9:3), [그 메뚜기들의 모양은 전투를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것들의 머리에는 금과 같은 왕관이 있으며 그것들의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계9:7). 메뚜기들은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지 못한 사람들만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쏘면 얼마나 아픈지
사람들이 죽으려고 해도 죽지 못하는 그런 아픔입니다. 이 메뚜기들은 왕이 있는데, 히브리어로는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아폴루온인데(계9:1-11),
이 이름의 뜻은 멸망입니다. 그리고 전염병이 들이 닥칩니다.


22-23절입니다. [그러나, 보라, 그 안에는 남은
자들이 남아 있어 나아오리니 곧 아들딸들이라. 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들의 길과 행위를 볼 것이며 내가 예루살렘에 가져온
재앙 곧 내가 거기에 가져온 모든 /재앙/에 대하여 위로를 받으리라. 너희가 그들의 길과 그들의 행위를 볼 때에 그들이 너희를 위로하겠고 내가
거기서 행한 모든 일이 까닭 없이 행한 것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겔14:12~23). 이런 대
재앙의 심판 중에서도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모두 죽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재앙의 심판에서 살아남게 되는데 주님이 철저히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믿는 자들은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나갈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강들을 건널 때에
강들이 네 위로 넘쳐흐르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속을 걸어갈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43:2)란
말씀 대로입니다. 바빌론 왕이 예루살렘을 불태우고, 모두 잡아 죽이는 상황에서도 그 불길과 칼날을 피해 살아남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런
재앙을 보고 오히려 위로를 받는데 이는 주님이 살아계시는구나! 죄악에 대해 심판하시는 하나님, 대언자들이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실한
성취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심판의 이유와 목적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이 까닭 없이 심판하신 것이 아니란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앞으로 적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게 될 강력한 재앙의 심판은
요한계시록에 너무나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144,000명이란 구원받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세상을
심판하신 것에 대해 큰 위로를 받고, 주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경배하지 않고 목베임을 당하거나 살아 남은 것에
대해 큰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해서도 찬양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이 분에 대해서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심판은 우리의 생각과 말 한 마디까지 모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의롭고 경건하고 깨끗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오직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쓸데없는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회계 보고를 하리니](마12:36).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무슨 작은 말이라도 쓸데없는 말, 빈말, 농담, 비속하고 허황된 말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고 무서운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죄와 저주가 되신 주님을 믿고, 자신의 죄를 발견하는 즉시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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