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말씀




말씀: 에스겔 36:21-38

요절: 에스겔 36:


이스라엘이 이교도들에게로 들어가 한 일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것입니다. 빛과 소금이 된 것이 아니라 더러운 거름더미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400년 간 이집트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70년간 바빌론 포로 생활이나 그 전에 수차례 여러 민족들의 포로가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의 이름은 이교도들 사이에 수치와
모독을 받았습니다. 죄의 포로된 삶, 마귀의 올무에 갇힌 이들이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순례자로서 이교도들 사이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포로로 사로잡혀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승리자들은 빛과 소금이 되고, 향기를 발하지만 죄에 사로잡힌 자들은 포로 생활 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음으로 살 때, 육신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살 때 빛과 소금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주님의 이름이 우리들로 인해 모독을 받고 더럽혀집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한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식으로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6:9). 우리는 주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분께 드릴지어다. 헌물을 가지고 그분 앞에 들어갈지어다. 거룩함의 그 아름다움으로
[주]께 경배할지어다.
](대상16:29).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대부분의 성도들은 주님의 이름을 장식품처럼 입에 달고
다니거나 이용해 먹을 뿐입니다.


말로는 예수,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지만 본질은 예수님과 전혀
무관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영화롭게 되도록 해야 합니다(행19:17,살후1:12).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해야 합니다(행4:16-18,5:40-41).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을 담대히 선포해야 합니다(행9:27-29).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고난받아야 합니다(벧전4:14).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죽어야 합니다(행21:13).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요13:13-14,요15:26,요16:23).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모여야 합니다(마18:20).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골3:17).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약2:7).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의 불법과 죄로 인해 자신의
거룩한 이름이 모독을 받고 더럽혀지는 것을 매우 딱하게 여기십니다. 주의 이름을 망령되이 취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출20:7,
신5:11)- 주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는 자는 주의 원수들이다. [이는 그들이 주를 향해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기 때문이니이다.
](시139:20).- 주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지니 오직 나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거룩하게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주]요,
](레22:32)라고
하십니다.


21절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집이 이교도들에게로
들어가 그들 가운데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딱하게 여겼노라
.](21). 주님은 자신의 영광과 거룩한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을
딱하게 여기시고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이 일을/
행하였나니 곧 내 이름이 이교도들 앞에서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고 그들과 함께 거하는 그 이교도들의 눈앞에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내 자신을 그들에게 알렸노라.
](겔20:9,14,22). 주님은 자신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의
이름을 더럽혔을 때 주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곧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리니 어찌 내 이름을 더럽히리요?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사48:11). 주님이 불법과
죄를 행한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을 행하시는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입니다. 우리는 이런 점에서 결코
자신을 자랑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긍휼을 얻고, 은혜를 입은 것은 전적으로 주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22절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의 집에게
이르기를,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내가 이것을 행하는 것은 너희를 위해서가 아니요, 너희가
이교도들에게로 들어가 그들 가운데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니라
.](22). 포로로 사로잡혀 간 땅에서 이스라엘은 죄를 회개하고
주님 앞에 엎드려 긍휼을 구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교만하고 목이 곧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대언자 에스겔을 통해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전혀 행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바빌론에서 선교를 하든가 주의 일을 행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행한 의는 전혀 없습니다.
주님께서 “내가 이것을 행하는 것은 너희를 위해서가 아니요”라고 하십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모두 자신의 의나 공로
때문이라고 여기고 그것을 자랑하고 간증합니다. 주님께서 분노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시는 것도 주님의 이름 때문입니다. [오 너희 이스라엘의
집아, 내가 너희의 사악한 길과 너희의 부패한 행위대로 너희에게 행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할 때에 내가 [주]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겔20:44).


다윗은 주님께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잘
알고 늘 그 점에 근거해서 기도했습니다. 우리 역시 이 진리를 정확히 알고 기도의 근거를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➊
주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인도하신다.
[내 혼을 회복시키시며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시23:3).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이시기 때문이오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인도하고 지도하소서.
](시31:3). ➋ 주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용서하신다.
[오 [주]여, 내 불법이 크오니 주의 이름을 위하여 그것을 용서하소서.](시25:11).
[오 [주]여, 우리의 불법들이 우리를 치려고 증거할지라도 오직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그 일을 행하소서. 이는 우리의 타락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렘14:7). ➌ 주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도우시고, 건지신다.
[오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고 우리의 죄들을 깨끗하게 하소서
.](시79:9). ➍ 주님은 자신이 이름을
위하여 구원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서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이것은 자신의 강하신 권능을
알리고자 하심이로다.
](시106:8). ➎ 주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행하신다.
[그러나, 오 {주} [하나님]이여, 내게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행하소서. 주의 긍휼이 선하시오니 나를 건지소서.](시109:21).
주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살리신다. [오 [주]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를 위하여 내 혼을
고난에서 이끌어 내소서.
](시143:11). ➐ 주의 이름을 위해 우리를 싫어하지 않으신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몹시 싫어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왕좌를 욕되게 하지 마옵소서. 우리와 맺은 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깨뜨리지 마옵소서.
](렘14:21). 모든 근거가 주님의 이름에 있음을 기억하고 주의 이름을 위해 수고하고(히6:10, 계2:3) 주의
이름을 위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3절입니다. [이교도들 가운데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의 한가운데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하리니 내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 가운데서 거룩히 구별될 때에 내가 [주]인 줄을
이교도들이 알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23). 주님의 이름은 가장 큰 이름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높임 받아야 할
이름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거룩한 이름이요, 영광스런 이름입니다. 주의 백성들이 범죄함으로 더럽힌 이름을 주님께서 친히 거룩하게 하십니다.


* 주의 이름


- 주의 이름을 자랑하라. [너희는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주]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기쁠지로다.
](대상16:10, 시105:3).



- 주의 이름을 감사하라. [너희는 이르기를, 오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함께 모으시고 이교도들로부터 건져 내사 우리로 하여금
주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며 주 찬양하는 일을 자랑하게 하소서, 할지어다.
](대상16:35).



- 주의 이름을 신뢰하라. [이는 우리가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신뢰하였으므로 우리 마음이 그분을 기뻐할 것임이로다.](시33:21).



- 주의 이름을 찬송하라. [오 내 혼아, [주]를 찬송하라.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라.](시103:1).



- 주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너희는 내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지니 오직 나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거룩하게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주]요,
](레22:32).



- 주의 이름을 거룩히 구별하라. [그가 자기 자녀들 곧 내 손으로 그의 한가운데서 지은 자녀들을 볼 때에 그들이 내 이름을 거룩히
구별하며 야곱의 거룩하신 이를 거룩히 구별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할 것이며
](사29:23).



- 주의 이름을 부르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주]가 말한 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구원이 있을
것이며 또 [주]께서 부르실 남은 자들에게도 구원이 있을 것임이라
.](욜2:3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행2:21).



- 주의 이름을 증거하라.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그는 이방인들과 왕들과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내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내가 택한
그릇이라.
](행9:15).



- 주의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라. [또 네가 참고 인내하며 내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고 낙심하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계2:3).




이외에도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주의 이름으로 함께 모이며, 주의 이름으로 인해 박해를 받고, 주의 이름을
굳게 붙들고, 주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모든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루어집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행위에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
] (골3:17)


24절입니다. [이는 내가 너희를 이교도들 가운데서 취하여
내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 너희 땅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24). 바빌론 포로에서 귀환만을 다루는 말씀이 아니고 1948년에 일어난
유대인의 귀환, 장차 있게 될 유대인의 귀환을 모두 다루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시는 것은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행하시는 것은 인간의 의나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의 자존심이나 명예를 지켜 주시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분노를 참으시고, 그들을 돌이키시는 것은 모두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위한 것입니다.


25절입니다. [그때에 내가 정결한 물을 너희 위에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되 너희의 모든 더러움과 모든 우상으로부터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5). 이 구절은 유아 세례, 물세례를 통한
중생 등을 주장하는 이들의 근거 구절로 사용된 그런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3:5에서 [사람이 물에서 나고 또 성령에게서 나지 아니하면]이란
말씀에서 물을 ‘침례, 세례’로 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위에 뿌리시는 정결한 물은 [그들 위에 부어 주실 성령]입니다.
“그 때에”란 말씀은 이스라엘이 주님의 인도를 받아 자신들의 땅으로 모이는 때를 말합니다. 이들은 대 환란을 통과해야 합니다. 성령은 하늘에서
부어 주시는 물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마침내 /주께서/ 위로부터 영(靈)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열매를 많이 맺는 밭이 되며
열매를 많이 맺던 밭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사32:15). [이는 내가 목마른 자에게 물을 부어 주며 마른 땅에 큰 물들을 내고
내 영을 네 씨에게 내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줄 것임이니
](사44:3). 물은 마시는 것이기도 하고, 정결하게 씻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령은 마시는 물이며, 죄와 더러움을 씻어 주는 물입니다. [그 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아들딸들은 대언하며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고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들을 보리라. 또 그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남/종과 여종들 위에 부어
주며
](욜2:28-29).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주민들 위에 은혜의 영과 간구하는 영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나
곧 자기들이 찌른 나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곡하기를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곡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기를 사람이 자기의
처음 난 자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듯 하리로다
.](슥12:10). 이들은 하늘의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성령을 부음 받는데 이것을 ‘정결한
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더러움이 깨끗해지는 것은 물 세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성령을 통해서입니다. [이때에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불태우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어내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가운데서 깨끗하게 하시리라.
](사4:4). 더러움을 씻기는 것은 세례의 물이 아니라 [영]입니다. 이는
우리가 깨끗해지는 것 역시 동일합니다. 우리는 물 침례가 아니라 성령을 통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정결한 물로 씻겨졌으니 믿음의 충만한 확신 속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히10:22). 성령은
‘정결한 물’로 비유됩니다. 흔히 말씀을 물로 적용하지만(엡5:26, 요15:3) 성령 역시 물로 비유됩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자신의 긍휼에 따라 다시 태어남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고
](딛3:5).
*중생의 씻음. 사람은 누구나 성령을 통해 거듭납니다.


다시 구약으로 가서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씻으시는 장면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다시는 자기 우상들과 역겨운 것들과 그 어떤 범죄로도 자기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의 모든 거처 곧
그들이 범죄하던 곳에서 그들을 구원하고 정결하게 씻으리니 그리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37:23).
주님께서 자신의 영으로 그들을 씻기십니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기/ 위한 샘이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의 거주민들을 위하여 열리리라.](슥13:1).
*샘-우물. 우리는 샘이 무엇인지 잘 압니다. 믿는 자들 안에 주실 성령이 바로 샘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이 그 안에 주어집니다. 그 날에(대환란 때) 유대인들에게 이 죄와 더러움을 씻기 위한 샘이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영을 부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곧 바로 새 영을 부어 주시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26-27절입니다. [또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고 새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 육신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너희에게 살같이
/연한/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하여금 내 법규 안에서 걷게 하리니 너희가 내 법도를 지켜 행하리라
.](26-27).
이제 돌 판에 쓰여진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마음 판에 말씀을 기록하시고, 성령을 주셔서 그 말씀들을 지켜 행하게 하십니다. 돌같이 굳은
완악한 마음을 제거하고 살같이 연한 마음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게 될 새 언약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곧 그 날들 이후에 내가 내 법을 그들의 속 중심부에 두고 그들의 마음 속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 다시는 그들이 각각 자기 이웃이나 자기 형제를 가르쳐 말하기를, 너는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의
가장 작은 자로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다 나를 알 것임이요, 또 내가 그들의 불법을 용서하고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할 것임이라.
주가 말하노라.
](렘31:33-34).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진정으로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새 마음, 새 영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원하고, 능력을 원하고, 지혜를 원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무엇을 원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을지니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도 있던
마음이라.
] (빌2:5),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그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전2:16).
그리스도의 영을 지니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은 사람이 전인격적인 온전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따라
영적인 생각(spiritual mind)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성령을 주실 뿐 아니라 우리 마음 판에 친히 말씀을 기록하십니다.
[너희는 우리의 사역을 통하여 분명히 드러난 그리스도의 서신이니 이것은 잉크로 쓴 것이 아니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육체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고후3:3). 이런 은혜의 역사가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참조. 히8:10, 10:16


28절입니다. [그리한즉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주신 땅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됩니다. 마음이 새롭게 되고 주의 영을 받은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이 언약은 시내 산에서 맺은 언약과는 완전히 다른 새 언약입니다.


29-30절입니다. [내가 또한 너희의 모든 부정함에서
너희를 구원하며 /큰 소리로/ 곡식을 부르고 늘어나게 하여 너희 위에 기근이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열매와 들의 소출이 번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이교도들 가운데서 기근의 치욕을 받지 아니하게 하리니
](29-30). 이스라엘에는 지상에서 문자적이고 물질적인 복이
뒤 따릅니다. 현재 교회 성도들과 달리 이스라엘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물질적인 복, 현세적인 복을 받았습니다. 교회 시대의 성도들은 영적인
복을 받습니다(엡1:3). 많은 성도들이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해서 영적인 복보다 물질적인 복을 구하는 일이 많습니다.


31절입니다. [그때에 너희가 너희의 악한 길과 너희의
선하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불법들과 가증한 일들로 인하여 너희 눈앞에서 너희 자신을 심히 싫어하리라.
](31). 이들은 더 이상
죄를 즐기거나 육체의 정욕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죄의 쾌락을 사랑하던 데서 그런 이들을 가증한 일들로 여기고, 그런 일을 행한 자신들을 심히
싫어하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변화입니다. 욥이 자신을 몹시 싫어했던 것처럼 -[그러므로 내가 내 자신을 몹시 싫어하고 티끌과 재 속에서
회개하나이다, 하더라.
](욥42:6)- 말씀이 임할 때 우리는 자신의 죄인 됨, 무가치함, 무익함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더러움을 보게
됩니다. *베드로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이르되, 오 {주}여, 내게서 떠나소서. 나는 죄 많은
사람이니이다, 하니
](눅5:8). 성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한 가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결코 자기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 놓지
못합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보전하리라.
](요12:25), [자기 생명을 찾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로 인하여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찾으리라.
](마10:39)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육신 안에 아무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알고,
자신을 죽도록 미워하는 자들이야말로 기꺼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데 내어 놓을 뿐 아니라 수치와 모욕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32절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너희를 위해서 이것을 행하는 것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너희는/ 너희 길들로 인하여 부끄러워하고 당황할지어다
.](32).
주님께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것은 주님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 행하시는 것이며, 주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행하실 때 이스라엘은 주님의 길을 버린 자신들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당황해야 합니다.


33-35절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너희를 너희의 모든 불법에서 깨끗하게 하는 날에 또한 너희로 하여금 도시들에 거하게 하며 피폐한 곳들을 건축하게 할 것인즉
/전에는/ 지나가는 자들의 눈앞에 황폐하게 놓여 있던 그 황폐한 땅을 /사람들이/ 갈 것이요, 사람들이 이르기를, 황폐하던 이 땅이 에덴
동산같이 되었으며 피폐하고 황폐하고 폐허가 된 도시들에 /사람들이/ 담을 두르고 거주한다, 하리니
](33-35). 완전한 회복입니다.
천년 왕국 때에 이스라엘은 에덴 동산과 같은 좋은 땅이 되며 도시가 건축되고 사람들이 가득하게 됩니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날 것입니다.


36절입니다. [그때에 너희 사방에 남아 있는 이교도들이
나 [주]가 폐허가 된 곳들을 건축하며 황폐한 곳을 세우는 줄을 알리라. 나 [주]가 이것을 말하였으니 내가 행하리라
.](36). 이
일은 주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주님께서 친히 행하십니다. 이 일로 인해 이스라엘 주변의 이교도들이 주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신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만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온 민족, 온 세상에 홀로 영화로운 이름으로 알려집니다.


37-38절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의 집이 이것을 위해 내게 구하여 /나로 하여금/ 자기들을 위해 이 일들을 행하게 하여야 하리라. 내가 그들을
불어나게 하되 사람들로 양떼같이 /불어나게 하고/ 거룩한 양떼 곧 예루살렘의 엄숙한 명절 때의 양떼로 채우듯 피폐한 도시들을 사람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내가 [주]인 줄을 알리라.
](37-38). 앞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주님
자신이십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주님은 이루십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계시
받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하실 일을 계시해 주십니다. 성도들은 그 때부터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은 성취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많은 일들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란 말씀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뜻을 내 가슴 속에 품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도는 100% 응답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주님은 똑똑한 사람, 돈 많은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원하시며, 그들을 통해서 친히 말씀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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