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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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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자연적 존재와
이 땅의 관계-


말씀: 다니엘 10:1-21

요절: 다니엘 10:21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고레스 제 삼년에 받은 계시입니다.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와 왕조가 바뀌고 왕들이 계속 바뀌는 가운데 살고 있었으며 고레스 재위 제 일 년에 유대인 귀환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예언과
역사를 아울러 보는 다니엘은 지금도 계시를 받고 있습니다.


1절입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계시되었는데 그 일이 참되나 그 정한 때가 길더라. 그가 이 일을 깨닫고 그 환상에 대하여도 깨달음을 얻으니라.]
(1).
이 환상은 다니엘이 본 마지막 환상으로써 B.C. 533년경 코레스(Cyrus) 재위 3년에 그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이 당시 다니엘은 90세가
조금 넘었으며 모든 공직에서 은퇴한 후였습니다. 이는 다니엘서 1:21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고레스 왕의 제일년까지 계속해서
있으니라.]
(단1:21). 다니엘의 공직 생활은 고레스 제 일 년까지였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 왕 때에 관직에 있었고, 사자 굴에서
살아남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다. 사자 동굴의 사건 이후에 다니엘에 관한 기록을 보면 [이와 같이 이 다니엘이 다리오의 통치와
페르시아 사람 고레스의 통치 때에 형통하였더라.]
(단6:28)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다니엘이 고레스가 재위해서 바로 내려진 ‘유대인의
귀한 명령’을 이용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혀 알 수 없습니다(스1:1-11). 아마 나이 때문에 돌아가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설득력 있는 이유는 주님의 계시가 그에게 더 주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노(老) 선지자 다니엘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이 때, 유대로 돌아간 귀환 동포들이 예루살렘의 성벽을 축조하고, 성전을 재건하려 할 때, 그들이 이 일을 무사히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인가를 조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 부분은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같이
읽고 공부해야 함.


다니엘이 42,360명의 유대 귀환(歸還) 대열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스2:64). 많은 제사장들과 방백들은 자신들이 지어 놓은 집과 가꾸어 놓은 포도원이 있는 생활 터전을
떠나 폐허가 되어 버린 유대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수가 귀환하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에스더서”를
읽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머무른 또 다른 가능성을 들자면, 귀환한 유대인들이 성벽을 축조하고 성전을 재건하려 할 때, 협조와
동맹을 거부당한 사마리아인들이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 공작을 펼치며, 페르시아 궁전으로부터 금지 법령을 받으려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스4:1-6).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에 무관심하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마음이 상한 노(老) 선지자 다니엘은
절망가운데 금식하며 애통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일이 참되나 그 정한 때가 길더라.](1)란
말씀을 통해서 다니엘은 유대인들이 바빌론에서 70년간 포로 생활 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긴긴 시간 고난 받게 될 민족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은 ‘그 정한 때’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므로 움직일 수 없는 확고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그 일을 깨달았고, 그 환상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조명을 받아서 성경에 기록된 한 가지 한 가지 예언들을 확실히 깨닫는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언의 등불을 환히 밝혀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하고 늘 말씀을 묵상할 때면 주님께서 전에는 전혀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한 가지씩 보여 주십니다. 이는 성경을 읽고 쉼없이 묵상하는
사람들이 한결 같이 고백하는 공통적인 믿음의 간증입니다.


2-3절입니다. [그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온전히 애곡하며 세 이레를 채우기까지 좋은 빵을 먹지 아니하고 고기와 포도즙을 입에 대지 아니하며 몸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10:2-3).
이 말씀은 다니엘이 아무 것도 입에 대지 않는 완전 금식을 했다는 말이 아니라, 최소한의 음식만으로 연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만약
천사가 나타나 계시를 통해 그에게 안심하도록 말씀을 주지 않았더라면, 다니엘의 이런 생활은 계속 연장되었을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혼을 괴롭히고 주님 앞에 겸손하게 응답을 기다리는 신실했던 하나님의 종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성경은 금욕주의나 고행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로 이런 금식이나 겸손은 매우 귀한 것들입니다.


4-6절입니다. [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곁에 있었는데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 보라, 어떤 사람이 아마포 옷을 입었고 그 허리에는 우바스의 정금으로 띠를 둘렀더라.
또한 그의 몸은 녹주석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개 모양 같고 그의 눈은 등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의 색깔은 연마한 놋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말소리 같더라.]
(4-6). 본문에서 말하는 “어떤 사람”이란 다름 아닌 영광의 주님이십니다.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으며(창18:1-8), 가시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듯이(출3:1-6,13,14) 다니엘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다니엘에서 말하는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요한 계시록의 밧모 섬에서 요한에게 나타나신 ‘사람의 아들’(Son of
Man)의 묘사와 비교해 보면 됩니다. 두 곳에 기술된 묘사는 똑같은 동일 인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1:12-15, [이에
내가 돌아서서 나와 말씀하신 그 음성을 알아보려 하니라. 돌아설 때에 내가 일곱 금 등잔대를 보았더니 이 일곱 등잔대의 한가운데에 사람의 아들
같으신 이가 발까지 내려온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두르고 계시는데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양털같이 희고 눈같이 희며 그분의 두 눈은 불꽃 같고
그분의 두 발은 용광로에서 달구어낸 정제(精製)된 놋 같으며 그분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계1:12-15).


다니엘은 70주의 환상을 들었을 때, 그분(메시야)이 오시면
끊어질 것(십자가에 못 박히심)이란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다니엘은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그때 주께서 다시 오셔서 계시를
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시기 전의 모습을 보았고, 요한은 승천하신 후의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둘 다 그분의 나타나심은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이나 요한에게 주님이 나타나셨을 때, 이들이 보인 반응
또한 똑 같았습니다.


7-8절입니다. [나 다니엘이 홀로 이 환상을 보았으니
이는 나와 함께한 사람들에게 큰 지진이 임하므로 그들이 이 환상을 보지 못하고 도망하여 몸을 숨겼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홀로 남아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게서 힘이 빠졌으니 이는 내 아름다움이 내 속에서 변하여 썩은 것이 되었고 아무 기력도 남지 아니하였음이더라.]
(7-8).
다니엘은 홀로 환상을 보았습니다.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볼 때 그는 거의 실신했습니다. 요한도 말하기를
“내가 그를 보자 죽은 것처럼 그의 발 앞에 엎드려지니”
(계1:17)라고 동일한 고백을 합니다. 다니엘과 요한이 환상을
본 결과의 반응이 동일하다면, 이들이 본 대상 또한 동일한 분이며, “어떤 사람”이란 바로 “영광의 주님”이라는 점을 증명해 줍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주님을 보았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극도의
무력감을 느끼고 죽음의 상태와 같이 변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은 [그러므로 내가 내 자신을 몹시 싫어하고 티끌과 재 속에서
회개하나이다, 하더라]
(욥42:6)라고 고백하며 괴로움에 빠졌습니다. 이사야 역시 [그때에 내가 이르기를, 화로다, 나여! 이는
내가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므로 망하게 되었음이니 곧 내가 입술이 부정한 백성의 한가운데 거하면서 내 눈으로 왕 곧 만군의 주를 보았음이라,
하였더라]
(사6:5)라 탄식하며 죽은 자와 방불했습니다. 누가 감히 주님 앞에서 두 발을 곧추 세우고 서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다니엘과 함께 있던 사람들은 큰 지진으로 인해 환상을 보지 못하고 다 도망 가 버렸습니다. 주님의 임재와 함께 두려움이 임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힘이 다 빠지고 아무 기력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홀로 남아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게서 힘이 빠졌으니 이는 내
아름다움이 내 속에서 변하여 썩은 것이 되었고 아무 기력도 남지 아니하였음이더라.]
(8). 바울은 다마스커스로 가는 동안 주님을 만난
후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전혀 기운을 차리지 못한 채 삼일 동안이나 보지 못하고 먹지 못하고 아무 것도 마시지도
못했습니다(행9:3-19). 이를 통해 볼 때 이 시대에 하나님을 만난 환상을 자랑하는 이들의 반응과는 얼마나 다른가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접한 이들은 우리의 육신을 입고서는 감히 그 앞에 마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연히 깨닫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의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의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얼굴을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9). 기력이 없어진 다니엘은 그 가운데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깊이 잠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영적 체험이라고 하는 영적 체험은 성경에 근거해서 살펴
보아야 합니다. 방언을 하고, 통변을 하고, 어떤 이상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주의 영인지 마귀의 영인지 분별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모든 영적
체험은 다 주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속습니다. 주님의 영은 말씀에 대한 강한 확신과 깨달음을 주며, 마음에 놀라운 평강을
줍니다. 기쁨이 임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깊은 친교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마귀의 영을 접한 사람은 계속 체험 그 자체에 몰두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능력이나 표적과 같은 외적 현상과 결과에 쏠리게 됩니다.


10-11절입니다. [보라, 한 손이 나를 어루만지며
무릎과 손바닥을 의지하게 하여 나를 세우고 내게 이르되, 오 크게 사랑 받는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들을 /너는/ 깨닫고 똑바로
일어서라. 이는 내가 지금 네게 보내심을 받았음이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뒤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0-11). 이
말씀을 통해 볼 때, 그 환상 가운데는 영광의 주님만이 계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하늘의 천사들을 데리고 나타나셨습니다. 이
천사는 가브리엘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천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6년 전에 다니엘이 양과 숫 염소의 환상을 보았을
때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6년 전 다니엘이 환상을 볼 때, 다니엘은 울레 강가에 서 있었으며, 사람의 모습을 한 어떤 분은 아마
구름을 동반하고 강둑 사이에서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그 때도 다니엘은 이 분에 대해서 자세히 묘사해 놓지 않았는데, 지금 본 “어떤 사람”과
동일한 ‘영광의 주님’이십니다. 이 분은 가브리엘을 불러서 다니엘이 본 환상을 해석해 주도록 명령하는 것을 다니엘은 들었습니다. 실신한 것처럼
쓰러져 있던 다니엘을 가브리엘이 일으켜서 그가 본 환상에 대해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이 70주의 환상을 보고, 금식하고 기도하며 자기 민족의
죄를 고백할 때, 가브리엘이 다시 보냄을 받습니다. 이번에 그는 다니엘에게 “네가 크게 사랑을
받음이니”
라고 인사했습니다. 이번에는 동일한 인사를 11절과 18절에서 두 번이나 했습니다. 그가 가브리엘이라는 사실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니엘은 만진 이 천사가 “어떤 사람”이 아니라 가브리엘이란 명백한 증거는 그가 올 때, 페르시아 통치자에게 무려
21일이나 붙들려, 천사장 미가엘-그는 이스라엘의 천사이다- 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만약 영광의 주님이시라면 그 분의 입에서 나오는 양날
선 칼로 모두 해치워 버렸을 것입니다(계1:16,9:15). 다니엘을 어루만지고, 일어서도록 붙들어 준 사람의 말(언어)을 볼 때, 그는
종이요, 속한 존재이지 영광의 주님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다니엘은 영적 세계에서도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바울을 보십시오. [그 악한 영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행19:15). 악한
영들이 바울은 알고 있었지만 바울의 흉내를 내던 스가랴의 아들들에게는 ‘너희는 누구냐?’고 말합니다. 예수님, 바울이 마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들로서 마귀들의 요새를 공격하고 무너뜨릴 때 그 이름이 하늘은 물론이요, 마귀들 사이에 알려지는
것입니다.


12-13절입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네가 마음을 정하여 깨닫고자 하며 또 네 하나님 앞에서 네 자신을 징계하기로 한 첫날부터 /주께서/ 네 말들을
들으셨으므로 내가 네 말들로 인하여 왔음이니라.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자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서 페르시아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었느니라. 그러나, 보라, 우두머리 통치자들 가운데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10-12). 다니엘에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자신을 징계’한 것입니다. 주님은 그 첫날부터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주님은
기도하는 순간부터 다 듣고 계십니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의 기도로 말미암아 왔습니다. 그런데 오는 도중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자’가 3 주간이나 가브리엘을 막아섰던 것입니다.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한 첫 번째 말은 왜 다니엘의 기도의 응답이 지체되었는지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그가 21일 동안 가로 막혔으며, 그 기간은 다니엘이 계속 기도하고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미카엘이 그를
도와주러 오지 않았더라면 그는 더 오랜 시간 동안 거기에 머물러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영적인 세계의 베일을 어느 정도 벗겨 주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어떤 일들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민족들의 일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페르시아의 통치자”는 지상의 페르시아 왕궁에
있는 고레스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레스 같은 육신을 입은 인간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러 초자연적인 존재인 천사 가브리엘을 21일간씩
붙들어 두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성경은 사탄이 왕으로 다스리는(마12:24-36) 어둠의 왕국들(Kingdom of
Darkness)에 대해 너무나 분명히 밝혀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왕국은
정사들(Principalities), 권세들(Powers), 어둠의 주관자들(Age Rulers of Darkness), 그리고 악한
능력들(Wicked Powers)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에베소서 6:12, 고후10:3-4에 계시되어 있으며,
바울이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둠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엡6:12). [비록 우리가 육신 안에서 행하나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이는 우리의 전쟁
무기가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통하여 요새들도 무너뜨리는 강력한 힘이기 때문이라.)]
(고후10:3~4)라고 한
그대로입니다. 사탄은 “공중 권세 잡은 자의 통치자”이며 ‘이 세상의 신’입니다(엡2:2). 사탄이 예수에게 이 세상의 왕국들과 그들의 영광을
주겠노라는 것은 거짓 주장이 아니었습니다(마4:8-9). [그 날에 [주]께서 위에 있는 높은 자들의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 있는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사24:21). 높은 자들의 군대- 즉 영적 존재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높은 곳들에 영적 악에 대한 전투가 바로
우리가 현재 싸워야할 영적 전쟁입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사탄은 완벽하게 잘 조직된 그의 왕국을
소유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암9:8). 그의 왕국은 다시 정사들과 권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분리는 이 지상의 왕국들의 분리와
일치합니다. 만약 사탄이 페르시아의 통치자와 그리스의 통치자를 갖고 있다면, 다른 나라의 통치자는 왜 없겠습니까? 나라마다, 민족마다 고유의
신들을 섬기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사탄은 물론 제한이 있습니다. 그는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무소 부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대리인들을 의존합니다. 그의 통치자들의 능력이 엄청나게 크고 강하기 때문에 천사장 미카엘처럼 초자연적인 존재가 그들을 격퇴하러 가야 했다.
미카엘은 사탄과 직접 맞부딪히는 맞수로써 2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서 9절에서 미카엘은 모세의 시체를 두고 사탄과 다투는데, 승리했지만
감히 사탄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강력한 권세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12:1-9절에는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과 사탄과 그의
천사들 간의 전쟁이 하늘에서 있게 됩니다. 이때 사탄이 패해서 하늘에서 쫓겨나 땅으로 내려옵니다. 다니엘 12:1은 미카엘이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위하여 일어서는 수호천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에 네 백성의 자손들을 위하여 일어서는 큰 통치자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의
때가 있으리니 이것은 민족이 있은 이래로 그때까지 없었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에서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건짐을 받으리라.]

(단12:1). 페르시아 통치자가 가브리엘을 가로막아 선 이유는 사탄 때문입니다. 이 통치자는 자신의 주인인 사탄이 유대인을 증오하며, 자기의
계획이 다니엘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4절입니다. [이제 내가 마지막 날들에 네 백성에게
일어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려고 왔나니 이는 그 환상이 많은 날 뒤의 일이기 때문이니라.]
(14).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진술로써,
우리에게 책의 다른 부분을 해석해 주는 열쇠를 제공해 줍니다. 훗날들에 네 백성에게 닥칠 일들에 대해 가브리엘이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이 4개로
분열되며, ‘프톨레미스’(Ptolemies)와 셀루시데(Selucidae)의 전쟁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으며, 북쪽 왕과 남쪽 왕의 전쟁에
대해서도 B.C.164년 안티쿠스 에피파네스(Antichus Ephiphanes)의 통치 말엽까지 예언해 놓았습니다. 이런 전조는 11:31에서
끝나며, 32-35절은 마카비 시대의 전 기간을 나타내며, “마지막 때”가지 내려옵니다. 36절은 자기 의지대로 하는 왕인 적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왜냐하면 책의 끝 부분에서 우리는 마지막 날들에 다니엘의 민족에게 임할 일이 무엇인지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언의 일차적인
목적은 유대인의 미래와 운명을 다루는 것임을 기억하라).


15-17절입니다. [그가 이런 말들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땅을 향하여 얼굴을 고정하고 말을 하지 못하였더니 보라, 사람들의 아들들과 비슷한 이가 내 입술을 어루만진지라. 이에 내가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는 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오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내 슬픔이 내게 돌아왔으므로 아무 기력도 남지 아니하였나이다. 이 같은
내 주의 종이 어찌 이 같은 내 주와 말할 수 있으리이까? 이는 나로 말하건대 내게는 즉시로 기력도 남지 아니하고 호흡도 남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하니](
10:15-17). 다니엘이 가브리엘의 말을 들었을 때, 그는 벙어리가 되었다. “사람들의 아들들의 모습같이 생긴 이”가 다니엘의
입술을 만졌습니다. 그 때 그는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스랍이 이사야의 입술을 제단에서 나온 불로 정결케 해 준 말씀을
연상시킵니다(사6:6-7). 다니엘이 이 천사를 주(Lord)라고 불렀는데, 이는 주(LORD), 즉 대문자 L로 시작하는 영광의 주님이 아님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스랍이 다니엘의 입술을 만져 말을 할 수 있게 해 준 후 가브리엘이 다시 그에게 다가가서 힘을 주었습니다.


18절-21, 11:1절입니다. [사람의 모양을 한 이가
다시 와서 내게 손을 대며 나를 강건하게 하고 이르되, 오 크게 사랑 받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참으로 마음을 강하게 하라, 하니라. 그가 내게 말하매 내가 강건하게 되어 이르되,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내 주는 말씀하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내가 이제 돌아가서 페르시아의 통치자와(with) 싸우려니와 내가 나아가면, 보라,
그리스의 통치자가 이를 것이라. 오직 내가 진리의 성경 기록에 적힌 것을 네게 보여 주리니 이 일들에서 나와 함께 견디는 자는 너희의 통치자
미가엘 외에 아무도 없느니라.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의 제일년에 일어나 그를 굳게 하고 강건하게 하였나니]
(10:18-11:1).
다시 와서 다니엘을 만진 천사는 10절에서 다니엘을 만진 천사와 같은 인물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큰 사랑을
받은 이여”라고 인사한 가브리엘은 페르시아의 통치자와 싸우기 위하여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미카엘이 그를 도와 사탄의 능력을 함께 대적할
것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메대의 다리오 원년에 바빌론이 멸망한 것도 바로 미카엘과의 협조로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11:1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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