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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성령과 마귀
말씀. 사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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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믿는 자들 안에서 죄와 마귀를 싸울 힘과 지혜를 줍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호흡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검으로 사용하십니다. 성령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양날 달린 검보다 예리하게 마귀의 심장을 찔러 들어갑니다. 이사야 59:19에 이르기를, [그러므로 사람들이 서쪽에서부터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해뜨는 곳에서부터 그분의 영광을 두려워하리니 원수가 홍수같이 올 때에 [주]의 영께서 군기를 들어올리사 그를 치시리로다.](사59:19)고 말합니다. 성령께서는 사탄과 죄의 강력한 능력을 막아 주는 댐과 같은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고, 모든 무리가 그분의 입의 호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호흡은 성령을 말합니다. [[주]의 말씀으로 하늘들이 만들어지고 하늘들의 모든 무리가 그분의 입의 호흡으로 만들어졌도다.](시33:6). 성령은 창조주이십니다. 누구든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영적 전쟁을 수행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1. 주의 영이 임하면 승리하는 군사가 된다.

구약 성경에 보면 주의 영이 임했을 때 사사들은 모두 위대한 장군이 되었고, 패배를 모르는 그런 놀라운 능력자들이 되었습니다. 옷니엘이나 삼손이나 기드온 등은 타고난 승부사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남달리 강했던 것은 군사 교육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주의 영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 위에 주의 영이 임했을 때 그들은 변하여 다른 사람이 되었고, 적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주의 영이 임하면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그의 타고난 재주나 능력이나 가문이나 학식이나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주의 영을 받은 사람입니다. 주의 영께서 옷니엘에게 임했을 때 옷니엘은 구산리사다임을 이겼습니다(삿3:10). 주의 영께서 기드온에게 임했을 때 그는 우리가 다 아는 300명으로 원수들을 대파했습니다. 주의 영이 입다에게 임했을 때 입다는 암몬 자손을 대파했습니다(삿11:29). 주의 영이 삼손에게 임했을 때 그는 손에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이 사자를 찢어 죽였습니다(삿14:6). 주의 영이 임할 때 그는 하나님의 군대가 되고,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의 영이 임했을 때 원수들은 패배했습니다. 이것은 이 땅의 전쟁이 단지 군사력으로 결판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 줍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자본의 유무, 학력의 유무, 재원이 얼마나 많은가로 가름되는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은 말하기를, [내가 돌이켜 해 아래에서 보니 경주가 빠른 자들에게 돌아가지 아니하고 전투가 강한 자들에게 돌아가지 아니하며 빵이 지혜로운 자들에게 돌아가지 아니하고 재물이 명철(明哲)한 자들에게 돌아가지 아니하며 은총이 재능 있는 자들에게 돌아가지 아니하고 오직 때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생기느니라.](전9:11)고 했습니다. 성령이 임한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2. 주의 영이 임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다.

성령이 임하면 대언을 합니다. 사울에게 주의 영이 임했을 때 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은 대언자가 아니었지만 주의 영이 임했을 때 대언자들 사이에서 대언을 했습니다. [그들이 저쪽에 있는 산에 이를 때에, 보라, 대언자들의 무리가 그를 맞이하고 하나님의 영께서 사울에게 임하시므로 그가 그들 가운데서 대언을 하니라.](삼상10:10). 주의 영이 임하면 변하여 다른 사람이 됩니다. 입에서는 세상 이야기, 음담패설, 농담, 더럽고 추잡한 것들, 험담만을 일삼던 사람이 진리를 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입에 담고, 찬양을 하고, 감사의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됩니다. 주의 영이 충만할 때 사람은 누구나 다 변화됩니다. [또 네게 [주]의 영께서 임하시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대언을 하고 다른 사람으로 변하리라.](삼상10:6). 출애굽의 광야에서 모세는 자신이 홀로 사역하는 것이 힘들다고 주님께 불평을 했을 때 주님은 모세 위에 있던 영을 취해 칠십명의 장로들에게 주셨습니다. 그 때 그들은 대언을 시작했습니다. [[주]께서 구름 가운데 내려오사 그에게 말씀하시고 모세 위에 있는 영을 취해 칠십 명의 장로들에게도 주시니 그 영이 그들 위에 임한 때에 그들이 대언을 하고 멈추지 아니하였더라.] (민11:25).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대언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성령 충만할 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도행전에서도 그대로 보여지는 성경적인 예입니다. 사도들과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했을 때 모두 훌륭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입에서는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가 선포되었습니다. 훌륭한 복음 전도자가 되고 싶습니까? 성령으로 충만케 해 주시기를 구하십시오. 성령으로 충만한 것이 복음 전도의 제일 요건입니다. 이는 성격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령의 충만 여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상담자가 되고 싶거나 위로자가 되고 싶으면 신학교를 갈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을 구하시면 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주의 말씀이 그 혀에 있게 되고, 그것을 말할 때 듣는 이들이 은혜를 받고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됩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그는 본래 목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성령이 임했을 때 그는 용사요, 시편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시편은 다윗의 작품입니다. 그가 본래 문학성이나 음악성이 뛰어났던 사람이어서 작품을 남긴 것이 아닙니다. 주의 영께서 그에게 임했기 때문에 그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온 것입니다. [[주]의 영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니 그분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삼하23:2).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주의 말씀이 나옵니다. 성령을 소멸한 사람의 입에서는 세상 사업이나 정치 이야기, 신문이나 T.V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이 전부를 차지합니다. 성령을 구하십시오. 많은 성도들이 성령 충만하지도 않으면서 성령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주님께 구할 생각도 하지 않고, 간구도 없이 살아가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돈도 구하고, 직장도 구하고, 복도 구하고 별 별 것들을 다 구하면서 가장 중요한 성령을 구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령의 지혜, 성령의 권능을 구하십시오. 성령으로 충만하면 자연스럽게 진리를 말할 줄 알게 하시며, 알아들을 줄도 알게 하십니다. [{주} [하나님]께서 학식 있는 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하여금 피곤한 자에게 때에 맞는 말을 할 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일깨우시되 나의 귀를 일깨우사 학식 있는 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는도다.](사50:4).

3. 주의 영이 임하면 주님을 알게 된다.

성령을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도 주를 알 수 없습니다. 주를 부를 수 없고, 고백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아무도 자기 지혜로 주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복음/ 선포의 어리석은 것으로 믿는 자들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나니](고전1:21). 하나님을 아는 것은 실험, 연구, 관찰, 수행, 자선, 선행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성령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말하는 자는 아무도 예수님을 저주받은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님을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예수 그리스도를 주 하나님으로 아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사람은 자기 지혜로 주님을 알 수 없습니다. 신학교를 가서 공부한다고 해서 주님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신학교에서는 신학을 배울 뿐입니다. 철학, 과학, 문학 등 어떤 학문도 주님을 알게 해 줄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계시로만 주님을 알 수 있고, 주님 안에 있는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으로 우리에게 그것들을 계시하셨으니 이는 /성/령께서 참으로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살피시기 때문이라. 사람의 것들을 사람의 속에 있는 사람의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것들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0~11). 성령은 지혜와 계시의 영입니다. 성령을 통한 지식이 아니라면 그 지식은 힘이 없습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권능도 없습니다. 단지 뭔가를 알고 배웠다는 자부심과 교만을 키워줄 뿐입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한 기쁨을 주는 것이 고작입니다. 그런 지식은 인간적인 지식이요, 세상의 지혜이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것을 알게 해 주지만 하나님 자신을 알게 해 주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천양지차입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알 때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믿고,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의 차이는 허상과 실상의 차이, 그림자와 본질의 차이만큼이나 큽니다. 바울의 기도를 들어 보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엡1:17). 하나님을 아는 것,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구원이요 영생입니다(요17:3).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완전한 마음과 자원하는 생각으로 그분을 섬길지어다. 이는 [주]께서 마음을 다 살피시고 생각으로 상상하는 바를 다 아시기 때문이니 네가 만일 그분을 찾으면 만날 것이로되 네가 만일 그분을 버리면 그분께서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대상28:9)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이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 죄를 범하게 된다. [[주]가 말하노라. 그들이 활을 당기듯 자기 혀를 구부려 거짓을 말하거니와 땅에서 진리를 위해서는 용감하지 못하나니 이는 그들이 악에서 악으로 나아가며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렘9:3).

- 거처가 황폐하게 된다. [참으로 사악한 자의 거처가 이러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욥18:21).

- 주의 격노를 쏟아 부으신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타오르는 불로 징벌하시리니](살후1:8).

4. 주의 영이 임하면 권능을 얻는다.

성령께서 임하시면 그는 권능을 소유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돈이나 정치나 군대로 권능(힘)을 얻고자 하지만 성도들은 오직 성령의 권능을 구하고 그것을 소유해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정치적인 힘이나 조직에서 나온 힘을 가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경제적인 힘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교회가 가져야 할 유일한 권능은 성령의 권능입니다. 성도들이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길 수 있는 힘은 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교회란 조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육신을 의지하면 성령의 권능은 사라집니다. 마귀는 사람의 육신을 의지하게 하며,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만 의지하게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두려움의 영이 아니요,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이기 때문이라.](딤후1:7). 성령의 권능이란 무엇입니까? 이는 물리적인, 육체적인 힘이 아니라 영적인 힘입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권능입니다. 이 권능은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권능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매주 교회를 나오고 예배를 드리면서 무엇을 얻습니까? 설교를 듣고, 찬양을 부르고, 기도하면서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무엇을 얻습니까? 성령의 권능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놀라운 권능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사람의 말이나 지혜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사람의 지혜의 유혹하는 말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과 권능을 실증(實證)함으로 한 것이니 이것은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있게 하려 함이라.](고전2:4). 성령의 권능이 임하면 성도들은 소망이 넘치게 됩니다. 기쁨과 평강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이제 소망의 하나님께서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으로 너희를 충만하게 하사 성령님의 권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세상이 결코 알 수 없고,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이는 오직 성령이 임할 때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주님에게서만 나듯이 성령의 권능은 성령으로부터만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졌나니 이것은 뛰어난 권능이 하나님에게서 나며 우리에게서 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후4:7). 주님의 권능을 얻기를 열망하십시오. 마귀들은 권능을 가진 주의 성도들을 두려워하지 아무 권능이 없는 성도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3대 권능은 복음, 십자가를 선포함,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권능으로서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5. 주의 영이 임하면 마귀를 물리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귀의 존재를 매우 과소평가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과대평가합니다. 주님의 사역은 대부분 마귀에게 눌린 사람들을 고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님께 성령님과 권능으로 기름을 부으시매 그분께서 두루 다니시며 선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억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과 함께하셨음이라.](행10:38). 마귀에게 억눌린 사람들은 의학적인 수술이나 약으로 고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이 임해야만 합니다. 현 시대는 역사상 어느 시대보다 마귀들의 활동이 간교하며, 마귀들린 자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복음이 선포되고, 진리가 마음에 들어올 때 마귀들이 쫓겨납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그에게 있던 성령이 떠났을 때 누가 왔습니까? [그러나 [주]의 영께서 사울을 떠나고 [주]께로부터 온 악한 영이 그를 괴롭게 하므로](삼상16:14). 성령이 떠난 후로 악한 영이 와서 그를 괴롭혔습니다. 삼손에게서 성령이 떠났을 때 그는 평범한 한 사람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성령이 임한 사람과 성령이 떠난 사람의 차이는 사울과 삼손이 극명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약 성도들은 누구나 성령을 소유하고 있지만 왜 성령이 없는 사람처럼 살고 있습니까?

성령이 임한 후와 전의 대조나 대비가 없습니다. 생각이나 삶에서 어떤 변화나 전환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대부분은 뚜렷한 중생의 체험조차 없습니다. 성령에게서 난 경험도 없이 성령을 외치다 보니 성령의 권능이나 기름부음이나 인침과 같은 말들이 단지 설교에나 나오는 이야기들이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이 아닌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교인들은 이렇게 살다 죽습니다. 주의 영께서 임한 경험이 없고, 믿음도 없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일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그들은 성령을 힘입어서 일하는 대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대로 해 버립니다. 일이 예상 외로 잘 풀리면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고 말하고 일이 잘 안 풀리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보다, 마귀의 시험이 많다는 식으로 한 마디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알고,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은 복음을 통해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승리하는 법을 압니다.

성령은 마귀들을 간단히 이기십니다. 죄의 권능도 간단히 제압합니다. [오직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의롭게 재판하고 땅의 온유한 자를 위하여 공평하게 꾸짖으며 자기 입의 막대기로 땅을 치고 자기 입술의 호흡으로 사악한 자를 죽일 것이며](사11:4). 입술의 호흡은 성령입니다. 성령은 마귀를 물리치고, 사악한 자를 죽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권능입니다. 술, 담배, 마약에 인 박인 사람들이나 음행이나 도벽에 완전히 사로잡힌 사람들도 성령이 그 안에 임할 때 단숨에 변하여 새 사람이 됩니다. 성령이 임할 때 말씀이 마음 속에 들어오고, 그 말씀이 깨달아지고, 빛으로 생명으로 자리 잡아 어둠의 모든 권능을 파해 버립니다. 몸의 습관이나 생각의 상상이나 환경적인 어떤 문제도 다 풀어집니다. 마귀로부터 비롯된 모든 권세가 부서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입술의 호흡으로 마귀들을 멸하십니다.

때로 성도들은 자신들을 사로잡고 있는 죄의 권능, 마귀의 권세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벗어나보고자 많은 수고를 합니다. 그러나 좀처럼 이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결코 마귀를 이길 수 없고,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내가 애쓴다고 승리가 옵니까? 절대 오지 않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그 분의 입술의 호흡이신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에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믿음 자체가 내 안에 형성되어 있지 않음으로써 계속 악순환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성경 공부를 통해 계속해서 진리를 선포하고 성도들은 그것을 듣고, 열망하고, 주님이 이루어 주시도록 간구할 때 실제적인 체험과 승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6. 말씀의 권능이 곧 성령의 권능입니다.

성령의 권능은 우리가 말씀을 깨달을 때 임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물 위에 운행하는 것만으로 빛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수면에 운행할 때 권능의 말씀이 떨어졌고, 즉시 빛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과 말씀의 사역입니다. 성령을 통해 말씀의 권능이 생깁니다.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창조 사역을 이루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권능이 있어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骨髓)를 찔러 나누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니](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짓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읽으면서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는 것을 봅니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구약의 천지창조와 동일한 방법으로 말씀이신 주님께서 새로운 창조를 이루시고, 새로운 피조물을 만드시는데 그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주님은 말씀의 권능으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말씀으로 병을 고치셨고, 마귀를 쫓아 내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능력을 성령의 권능이라고 말하는 것은 말씀의 권능이 곧 성령의 권능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성령은 일하실 수 없습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서만 생명을 낳으실 수 있고, 살리실 수 있고, 고칠 수 있고, 권능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그들이 다 심히 놀라며 서로 말하되, 이 어떠한 말씀인가! 권위와 권능으로 부정한 영들에게 명령한즉 그들이 나가는도다, 하더라.](눅4:36).

7. 성령의 권능이 임하기를 기도하라..

성령의 권능은 돈으로 살 수 없고, 애쓴다고 얻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씀을 듣고 믿을 때 성령의 권능이 성도들 안에 임합니다. 우리는 이런 점에서 참으로 주님께 구하고 기도할 것이 많습니다. 진리를 듣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읽고 깨달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 안에 권능이 없는 것을 스스로 알면서 구하지 않는 것은 도대체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성경이 말하는 성령의 권능에 대해서 믿지 않는 사람이요, 열망하지도 않고, 얻기를 바라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가끔 한두 번 그런 권능이 내게도 있었으면 하는 정도로 그치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채 천만년을 사는 것이 구원받은 후의 하루의 삶보다 낫지 못한 것처럼 성령의 권능없이 천년을 사는 것보다 단 하루를 살아도 성령의 권능을 가지고 사는 것이 더 복된 삶입니다.

우리는 손 하나가 없어도 엄청난 불편을 느낍니다. 몸이 어디 아프거나 발이 불편해도 삶의 의욕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마땅히 충만히 거해야 할 성령의 권능과 지혜가 없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면 뭔가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구하십시오. 성령을 더 충만히 채워 주시기를 날마다 구하십시오. 이것은 잘못된 기도가 아닙니다. 가장 바른 기도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이 땅을 살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장 요긴한 필요 한 가지는 성령 충만임을 기억하고 늘 성령으로 채움 받기를 소원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환경을 어렵게 만들어 주시고, 여러 가지 일들을 틀어 놓으시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바른 것을 구하고 찾는 그런 영적 기도를 하게 됩니다.

행여나 자신의 힘과 지혜와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그런 것들을 구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들은 모두 주님께 맡겨 버리십시오. 주님은 너희의 일들, 길들, 짐들, 염려를 다 내게 맡기라고 하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 것도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런 일들에 매이지 마십시오. 마귀는 자꾸 그런 일들을 염려하게 하고, 그런 것들을 기도하게 함으로 진정으로 우리가 구해야 할 영적인 권능이나 지혜를 구하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것들은 먹고 마시는 것, 건강, 물질, 직장, 자녀 교육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주님께 맡기고 깊은 안식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반면 하나님의 왕국, 그분의 의, 성령의 권능, 말씀의 지혜 등 영적 보화를 찾고 또 구하십시오. 구해야 얻습니다. 찾아야 찾습니다. 두드려야 열립니다.

마귀를 이기는 길은 마귀에게 집중하는 대신 주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죄가 아니라 의를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자신의 거처로 삼으셨습니다. 우리 몸을 성전으로 삼으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십니다.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마음에 받아들임으로써 참된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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