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오늘은 진노하시며 화를 내시는 하나님, 보응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날 배교한 목사, 신학자, 성도들이 성경에서 진노하시고, 불같이 화를 내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은 모두 빼 버리고, 오직 사랑과 은혜와 긍휼만이 풍성하여 죄를 짓는 죄인들을 보시고도 그냥 마냥 빙그레 웃으시는 듯한 하나님만을 전파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데 이는 성경에 기록된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들의 상상과 욕구에 따라 재창조한 거짓 하나님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거룩함을 기뻐하시듯이 죄를 미워하시고, 악을 벌주시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평범한 믿음입니다.

주님은 사랑과 은혜와 구원의 하나님이신 것과 마찬가지로 죄인들을 향해 진노하시고 분노하시며, 격노를 쏟아 부으시는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국그릇에 국을 담고, 밥그릇에 밥을 담듯이 주님은 긍휼의 그릇에 긍휼을 담고 진노의 그릇에 진노를 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은 모두 주님이 지으신 그릇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진노를 진노의 그릇들 안에 쏟아 부으시고, 친히 만드신 커다란 진노의 포도즙 틀 속으로 사람들을 집어넣으시고 밟으시며, 친히 만드신 진노의 잔을 사람들에게 마시게 하시며, 천사들을 명해 진노의 잔에 가득히 담긴 진노를 이 땅에 쏟아 부으십니다(계15:1,7,16:1).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직접 겪게 될 경험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 보십시오. [산들과 바위들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왕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기라. 그분의 진노하시는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계6:16-17). 이것이 진노하신 하나님 앞에선 죄인들의 모습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주님은 은혜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셔서 성질 한번 내지 않으시고 항상 웃기만 하시며, 따스한 눈길로 사람들을 마주 하신 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주님은 죄인들을 따스하게 맞아 주신 적이 없으시며, 그들을 향해 웃으신 적이 없으십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신 적은 있으시지만 죄인들을 향해 웃으신 적은 없습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기뻐하시지 않으셨으며 분노하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완악(頑惡)하므로 그분께서 근심하사 분노하시며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앞으로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다른 손과 같이 온전하게 회복되니라.](막3:5). 분노는 인격이 미성숙한 사람들이 하는 짓으로 치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도덕론자들의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움과 증오, 분노는 그 자체가 죄가 되거나 악이 되지 않습니다. 불의를 미워하고, 불법을 증오하고, 악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주님의 거룩한 성품입니다.

주님께서 죄에 대해 진노하시고, 죄인들에게 분노를 쏟아 부으시며, 격노 중에 벌주시는 분이란 사실은 성경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우리 주님은 지옥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엄중하게 설교하셨는지 모릅니다. 산상 수훈에서부터 시작된 주님의 지옥 설교는 복음서 전체에 계속 반복됩니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를 실족(失足)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이는 네 지체 중의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네게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만일 네 오른손이 너를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이는 네 지체 중의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네게 유익하기 때문이니라.](마5:29-30). 이것이 엄하신 주님의 경고이십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는 연속적으로 같은 말씀을 세 번이나 반복하셨는데, [거기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9:44,46,48)는 말씀입니다. 지옥은 죄인을 향한 주님의 진노가 가장 잘 표현되는 곳이며, 분노를 집행하시는 장소입니다. 그곳에는 사람은 불로 절여집니다. [이는 사람마다 불로 절여질 것이요, 희생물마다 소금으로 절여질 것임이라.](막9:49).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진노하시고, 죄인들에 대해 분노와 격노를 불같이 쏟아 부으시는 하나님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은혜와 긍휼에 대한 감각 역시 무딜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지옥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이곳은 마귀와 범죄한 천사들을 위해 준비된 곳이며, 구원받지 못한 혼들이 가는 곳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르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가라.](마25:41). 죄인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복음만이 그들을 건져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라도 죄인들을 지옥에 던져 버리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고를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정죄받은 인간을 하나님의 손에서 건져낼 수 없으며,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죄인을 안전하게 건져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하나님의 진노를 자신 위에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발밑은 지옥입니다. 땅은 영원히 그들의 발을 지탱해 주지 않습니다. 살얼음처럼 약한 이 땅은 그들 위에 쌓아 올려진 진노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곧 바로 불타는 지옥으로 꺼지고 말 것입니다. [다만 네가 네 완악함과 뉘우치지 아니하는 마음에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닥칠 진노를 네게 쌓아 올리는도다.](롬2:5).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것을 진노가 없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진노의 그릇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담깁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진노를 보이시고 자신의 권능을 알게 하고자 하사 파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들에게 심히 오래 참으심으로 인내하시고](롬9:22).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동안에 죄인들은 자기 죄들을 가득 채움으로 주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방인들에게 말하여 그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을 금하고 항상 자기 죄들을 가득 채웠으니 이는 진노가 극도로 그들에게 임하였음이니라.](살전2:16).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진노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이들을 지옥에 던져 버리시는 것은 공의로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는 분’이시란 사실을 애써 외면하려는 죄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은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외치거나 ‘하나님은 없다’고 외칩니다. 그들은 스스로 평화로운 지구촌, 더 살기 좋은 사회 건설을 외치지만 하나님은 죄인들을 향해 분노하시며, 격노를 쏟아 부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때에 자신의 진노를 세상에 보이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자신의 진노를 보이셨습니다.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며 먹고 마실 것이 많았던 소돔과 고모라와 그 도시 주민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주]께서 하늘에서 곧 [주]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도시들과 온 평야와 그 도시들의 모든 거주민과 땅 위에서 자라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창19:24~25). 하나님의 공의의 칼은 매 순간마다 죄악에 찌든 자들의 머리 위를 내리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크신 자비와 선하신 뜻만이 그 공의의 칼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화살은 죄인들의 머릴 위를 관통하며, 심장을 향해 정조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입을 예리한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자신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아 윤나는 화살로 만드사 자신의 화살통에 숨기시고](사49:2). 칼은 칼집에서 나와 피를 묻힐 것이며, 화살은 곧 날아 들 것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았지만 아직도 지옥에 가지 않고 이 땅에 살아 있다는 것은 주님의 전적인 오래 참으심과 긍휼의 결과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다른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무사히 잠에서 일어나서 호흡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죄인들은 이미 지옥에 가도록 정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를 오늘 사형 집행을 하든 이미 몇 일전에 집행을 했든 한 달 뒤에 사형을 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집행관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죄인들이 오늘 죽어 지옥에 가든 이미 죽어 지옥에 갔든 얼마 동안 더 살다가 지옥에 가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은 자들은 누구나 지옥행이 선고된 자들입니다. 죄인이 있어야 할 장소는 바로 지옥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스도께서도 그들에게 너희는 아래서 났고(요 8: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인들은 저 아래에 있는 지옥의 자식들인 것입니다. 죄인들은 항상 아래에 매여 있으며, 그곳이야 말로 하나님의 공의와 변치 않는 법이 그들에게 지정한 장소입니다. 이제 주님의 심판이 집행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대언자들로 그들을 넘어뜨리고 내 입의 말들로 그들을 죽였노니 나의 심판은 빛같이 나아가느니라.](호6:5).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요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다면 이미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입니다. 여러분이 매 순간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해서 분노하시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지금 지옥의 불길에 휩싸여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보다 아직까지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분노를 느끼고 계십니다. 틀림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손을 들어서 여러분을 치지 않으시는 이유는 여러분의 죄악에 관심이 없어서도 아니고 여러분의 사악함에 분개치 않아서도 아닙니다. 여러분 중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에 관심도 없으시고 분개치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과 같이 죄악에 무감각하신 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은 타오르고 있으며, 여러분의 파멸은 두 다리를 뻗고 잠자고 있지 않습니다. 지옥의 불구덩이는 이미 여러분을 맞을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날선 공의의 칼은 이미 여러분의 머리 위를 내리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지옥은 여러분을 삼키려고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하나님이 회개치 않고, 믿지 않는 죄인들을 향해 빙그레 웃는다고 생각하십니까? 분노의 얼굴을 하시며, 불꽃같은 눈길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주께서 주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들을 주의 크신 위엄으로 엎으셨나이다. 주께서 진노를 일으키시매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같이 소멸시켰나이다.](출15:7). 주의 진노는 얼마나 맹렬한지 그 불길은 차라리 지옥의 용광로보다 더 무섭습니다. 주의 진노 앞에선 인생은 마른 풀이요, 지푸라기에 불과합니다.

주님은 언제 진노하시는가? 주님은 사람들처럼 자신의 감정에 휩쓸려서 화를 내시고, 진노를 발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의 진노는 주님의 거룩한 성품에 대적해서 죄를 범하는 죄인들을 향해서 발해 집니다. 주님이 진노하시는 때는 언제나 주님의 질투를 격발할 만한 범죄가 있을 때입니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주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을 때 진노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택하시고 친히 인도하여낸 백성들일지라도 그들이 범죄했을 때 불같이 진노하셨습니다. [그런즉 이제 나를 홀로 내버려 두라. 내가 그들에게 맹렬히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부터 큰 민족을 만들리라, 하시니](출32:10). 이는 저와 여러분이 범죄한다 해도 마찬가지로 주님이 진노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들 손의 모든 일로 내 분노를 일으켰음이라. 그러므로 내 진노를 이곳에 쏟아 부으리니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대하34:25). 우리는 마땅히 경배해야 할 경배의 대상을 잘못 선택함으로써 꺼지지 않는 주님의 진노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주님 대신 돈과 괘락과 욕심을 더 숭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머리 위에는 주님의 진노가 쏟아 부어질 초시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여러분의 머리 위에 홍수가 쏟아지듯이 그렇게 주님의 진노의 불길이 쏟아 부어질 것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두렵건대 너희 마음이 유혹을 받아 너희가 돌이켜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경배하므로 [주]의 진노가 너희를 향해 /불같이/ 타올라 그분께서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시며 땅이 열매를 내지 아니하게 하시므로 [주]께서 너희에게 주신 좋은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할까 염려하노라.](신11:16~17). 여러분들에게 주신 모든 좋은 것들은 주님이 허락하신 것들입니다. 만약 주님을 섬기는 대신 자기 배를 섬기고, 오락을 구하며, 재물과 명예와 권세를 탐한다면 주의 진노가 여러분을 향해 불같이 타오를 것이며, 일을 해도 삯을 받지 못할 것이며 공부를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것이요,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며, 집안에는 걱정과 근심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2. 주님은 백성들이 불신으로 불평하고 주님을 시험할 때 불같이 진노하십니다. [백성이 불평하니 [주]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니라. [주]께서 들으시고 분노하사 그들 가운데 [주]의 불이 붙게 하시고 진영의 맨 끝 부분에 있는 자들을 소멸시키시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주]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민11:1~2). 우리의 입술은 감사와 찬양의 제물을 드리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께 불평한다면 주님이 진노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불평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타락한 본성은 무엇이나 꼬투리를 잡아서 불평거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일은 교회 내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교회가 적으면 좁다고 불평하고 넓으면 교회가 이렇게 커서 뭐하느냐? 이 돈으로 가난한 사람 구제나 하지! 하며 불평합니다. 목사가 일을 하면 양들을 먹이는데 전념해야지 일한다고 욕하고, FULL TIME으로 사역하면 바울처럼 천막을 치면서 자비량 선교를 해야지 하면서 욕을 합니다. 이런 불평이 입에 붙어 있는 사람들의 집이나 자동차에 아니면 가스렌지나 전자렌지에라도 손이 익지 않는 것은 주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주일 아침에 투덜대며 머리를 감다가 뜨거운 물에 머리가 살짝 익거나 헤어드라이의 열기에 살을 데이는 것도 다 주님의 경고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불평하다가 파멸시키는 자에게 멸망을 당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불평하지 말라.](고전10:10). [모든 일을 행하되 불평이나 시비가 없이 할지니](빌2:14). [형제들아, 서로 불평하지 말지니 그리하여야 정죄를 받지 아니하리라. 보라, 심판자께서 문 앞에 서 계시느니라.](약5:9). [서로 대접하되 불평이 없이 하라.](벧전4:9).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는 문제로 투덜대며 불평하다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고기가 아직 그들의 이빨 사이에 있어 /그들이/ 씹기도 전에 [주]의 진노가 백성을 향해 /불같이/ 타올라 [주]께서 매우 큰 재앙으로 백성을 치셨으므로](민11:33). 주님의 진노가 불타 올라 그들은 그토록 원하던 고기를 먹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3. 주님이 세우신 영적 권위에 도전하고 반역할 때 주님은 그들에게 진노를 발하십니다. [고라가 온 회중을 회중의 성막 문에 모으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주]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니라. [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으로부터 갈라서라.](민16:19-21). 이들은 즉석에서 땅이 갈라져 곧 바로 지옥으로 보내 버리셨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어서 혼이 지옥에 가지만 이들은 몸과 혼이 즉각 지옥으로 보내졌습니다. 주님은 왕, 총독, 통치자들처럼 세상 권세도 친히 부여하셨고 거기에 복종하게 하셨으며, 교회 내에도 목자를 감독으로 세우셨습니다. 국가에는 왕, 가정에는 아버지, 교회에는 목자를 세우셨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반역은 주님의 진노의 대상입니다.

4. 하나님의 백성이 음행하며 다른 신을 섬길 때 주님은 진노를 발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시팀에 머무르더니 백성이 모압의 딸들과 행음(行淫)하기 시작하니라. 그 여인들이 자기 신들에게 희생물을 드릴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니라. 이스라엘이 스스로 바알브올에게 연합하므로 [주]의 분노가 이스라엘을 향해 /불같이/ 타오르니라.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우두머리를 모두 붙잡아 해를 향하여 [주]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주]의 맹렬한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하니] (민25:1~4). 하나님의 백성은 연합이 아니라 분리를 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스스로 연합을 택했습니다. 주님은 이들을 향해 불같은 진노가 타오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주도한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죽이는 것으로 진노를 거두셨지만 얼마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습니까? 여러분은 결코 세상과 연합해서는 안 됩니다.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메어서도 안 됩니다. 이는 주님의 진노를 격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5.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자의대로 행할 때 분노하시며, 진노하십니다. [[주]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것으로 충분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신3:26).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주님의 분노를 폭발시키는지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허다합니다. 비록 모세일지라도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을 때 주님은 진노하셨고, 가나안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모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죽여 버리셨습니다. [또한 우승하려고 애쓰는 자가 법대로 하지 아니하면 월계관을 얻지 못하며](딤후2:5). 모세는 약속의 땅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영적 의미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진노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모세가 불순종한 것이 무엇입니까? [너는 막대기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집회를 함께 모으고 너희는 그들 앞에서 반석에게 말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물을 내리니 너는 그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그들에게 주어 회중과 그들의 짐승으로 하여금 마시게 할지니라, 하시니](민20:8).이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모세가 한 일을 보십시오. [손을 들어 그 막대기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민20:11). 주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진노의 대상입니다. 웃사가 왜 즉사했습니까?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하나님의 궤를 흔들므로 웃사가 손을 내밀어 그 궤를 붙들었더니 [주]의 분노가 웃사를 향해 /불같이/ 타올라 하나님께서 그의 잘못으로 인하여 그를 거기서 치시니 그가 거기서 하나님의 궤 옆에서 죽으니라.](삼하6:6-7).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다가 주님의 분노가 타 오른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말씀에서 멀어지고 자기 멋대로의 신앙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단지 선한 의도로 열심히만 하면 하나님께서 무조건 O.K 하시는 줄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6. 주님은 은혜를 입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 분노하십니다. 이는 배부른 백성들이 범하기 쉬운 죄 가운데 하나입니다. 먹고 살만한 사람들은 언제나 주님이 주신 은혜와 복을 잊어버리지 않았나 생각 해 보십시오. [그러나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기름지고 비대하고 기름으로 덮이매 자기를 만드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소홀히 여겼도다. …… 너를 낳은 반석은 네가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너를 지으신 하나님은 네가 잊었도다. [주]께서 이것을 보시고 그들을 몹시 싫어하셨나니 이는 그분의 아들딸들이 /그분을/ 격노케 하였음이라. …… 이는 내가 분노하는 중에 불이 일어나서 가장 낮은 지옥까지 태우고 땅과 그 소출을 소멸시키며 산들의 기초들도 불붙게 할 것임이라. 내가 그들 위에 재앙을 무더기로 쌓으며 그들에게 내 화살들을 쏘리로다. 그들이 굶주림으로 불타며 뜨거운 열기와 지독한 파멸로 삼킴을 당하리로다. 또 내가 짐승의 이와 티끌 속의 뱀들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밖에서는 칼이, 안에서는 두려움이 청년과 처녀와 젖먹이와 백발 노인까지 멸하리로다.](신32:15~25). 여러분의 경제 형편, 살람살이가 풍족해졌다고 생각하면 크게 조심하십시오. 그 때 더욱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먹고 살만하면 주님을 잊어 버림으로써 망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주님께서 진노하시기 때문입니다.

7. 주께 반역할 때 주님은 불같이 진노를 일으키십니다. 불순종은 반역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저주받은 물건들에 손도 대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밀히 주께 불순종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저주받은 물건으로 인해 범법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에 속한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저주받은 물건 중에서 취하였음이라. [주]의 분노가 이스라엘 자손을 향해 /불같이/ 타오르니라.](수7:1). 주님은 단지 아간 혼자에게만 분노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세라의 아들 아간이 저주받은 물건으로 범법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멸망한 자가 그 사람뿐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수22:20). 왜 그렇습니까? 몸으로 행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마음은 동조하고 있었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으로 인격적으로 순복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부당한 명령을 내린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명령을 어겨도 사람들 몰래 들키지만 않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은밀한 것들을 다 살피시는 분이시요, 말씀에 반역할 때 진노하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8. 진노의 대상에게 진노를 쏟아 붓지 않을 때 주님은 진노하십니다. 이런 예는 사울 왕에게 발견됩니다. 하나님은 아말렉에게 진노하셔서 사울을 통해 그 진노를 보이셨는데, 사울은 도리어 은혜를 베풀고 말았습니다. 흔히 인간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거룩함을 보이는 대신 죄인들에게 동정을 베풀고, 딴 소리를 함으로써 주님의 진노를 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네가 [주]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분의 맹렬한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날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또한 [주]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주]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시리라, 하매] (삼상28:18~19).

9. 성경을 읽지 않고 그 책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을 때 주님의 진노가 크게 불타오릅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면서도 성경을 한번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치 성경을 잃어버리기라도 한 사람처럼 성경을 보지 않고, 그 책에 있는 대로 행하지 않을 때 주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해 이 발견한 책의 말씀들에 관하여 [주]께 여쭈라. 이는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들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우리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를 향해 /불같이/ 타오른 [주]의 진노가 크기 때문이라, 하니라.](왕하22:13). 유다는 얼마나 오랫동안 성경을 읽지 않았던지 성전 보수 공사를 하다가 율법 책을 발견했고, 그 때에서야 서기관 사반이 왕 앞에서 성경을 읽어 주었습니다. 왕은 성경의 음성을 듣자마자 유다에 임한 저주와 진노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장식용으로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주일 날 아침에 성경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오는 성도라면 여러분에게 주의 진노가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0. 주님은 교만하게 행하는 자들에게 진노를 쏟아 부으십니다. 유대 역사의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다윗은 자신이 통치한 후에 인구가 얼마나 불어났는지, 군대로 모을 수 있는 군사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알고자 하여 인구 조사를 명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함이 아니라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하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행한 일을 자신이 행한 줄로 알고, 자랑하려 할 때 주님의 진노가 크게 일어났습니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수를 세기 시작하였으나 끝내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 일로 인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하였음이라. /그러므로/ 그 수를 다윗 왕의 연대기 기록에 넣지 아니하였더라.](대상27:24). 성도들 역시 주님이 행하신 일을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자랑할 때 주님의 진노가 임하는 법입니다.

11.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대적을 도울 때 하나님은 진노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원수 되지 않고 세상에 동화되거나 친구가 되거나 일치할 때 불같은 진노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으며 이르되, 왕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돕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셔야 하겠나이까? 그러므로 [주] 앞으로부터 진노가 왕에게 임하리이다.](대하19:2). 경건한 왕이었던 여호사밧이 악한 왕인 아합과 인척 관계(장인-사위)를 맺고, 군대로 동맹을 맺었을 때 주님은 진노를 발하셨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사랑을 베푼다며 돈을 모금하고, 자매 결연을 맺고 하는 등의 일은 자랑 거리가 아니라 주님의 진노의 대상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악행에 대한 심판이 현재로서는 유보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심판이 보류되고 있는 동안 여러분의 범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매일 진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화살은 이미 시위에서 떠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공의는 화살로 여러분의 심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시위를 한껏 잡아당기고 있습니다. 그 화살이 여러분의 피를 마시지 못하도록 한 순간이라도 지켜 주고 있는 것은 어떠한 약속이나 의무에도 구속됨이 없으신 진노하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밖에 없습니다.

12. 주님의 은혜대로 보답하지 않을 때 주님은 진노를 발하십니다.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자기에게 행하신 은혜대로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 위에 진노가 임하게 되었더라.](대하32:25). 성도들은 받은 은혜대로 보답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스스로 잘난 체 하다가는 주님의 진노가 크게 임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현재 살아가고 있는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전능하신 주님은 오늘도 여러분에게 숨쉴 공기와 마실 물과 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마귀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계십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오늘 아침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대신 병원 중환자실이나 영안실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진노를 맹렬히 쏟으시겠다는 것은 어떠한 동정심도 없이 징벌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실 때, 또 그 고통이 여러분의 기력을 완전히 무력하게 만드는 것을 보실 때, 그리고 여러분의 불쌍한 혼이 짓이겨지며 영원한 흑암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실 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어떠한 연민도 느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형벌을 가볍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무서운 진노의 폭풍을 가라앉히지도 않으실 것이며 어떠한 자비도 베풀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행복을 염두에 두지 않으실 것이며, 여러분이 고통을 받지 않도록 지켜 주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당하는 고통은 너무나 극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격노로 그들을 대우하리니 내 눈이 그들을 아끼지 아니하며 내가 불쌍히 여기지도 아니하리라.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겔8:18).-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떨어진 죄인들(죠나단 에드워즈)에서 발췌

13. 주의 사자들을 멸시하고, 전파해 준 말씀을 흘려듣고 거부할 때 주님은 진노하십니다. 여러분은 설교를 어떻게 듣고 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사자들을 조롱하고 그분의 말씀들을 멸시하며 그분의 대언자들을 학대하여 마침내 [주]께서 자신의 백성을 향해 진노하사 구제할 방법이 없게 되었으니](대하36:16). 오늘날처럼 교회와 목사와 설교의 권위가 무너진 예가 일찍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에서 님이 떨어지고 대신 목사놈으로 바뀌고, 목사 새끼들이란 말까지 자연스럽게 나오는 시대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사들에 대한 존경이 사라진 마음에서 말씀이 마음에 닿을 리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주의 말씀을 전하는 목자들을 존경해야 합니다. 성경은 두 배나 존경하라고 했습니다. 순복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설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주님은 여러분을 향해 진노하시며, 구제할 방법이 없게 됩니다. 신약에 이 점에서 가장 모범을 보인 사람은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였습니다. 그가 어떻게 설교를 들었는지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그런즉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여기 하나님 앞에 다 있나이다, 하니라.](행10:33). 설교는 이렇게 들어야 합니다.

14. 하나님은 교회를 멸시하는 자들을 향해 진노하십니다. 성도들 가운데 교회를 우습게 아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는 주님의 진노를 유발하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의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부지런히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들의 영토에 임하게 하리요?](스7:23). 구약에서 하나님의 집은 성전이었습니다. 신약에서 하나님의 집은 교회입니다. 교회를 멸시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이냐? 너희에게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없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내가 이 일로 너희를 칭찬하랴?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노라.](고전11:22). 그런 자들은 주님의 진노를 받아 더러는 병들었고, 더러는 잠들었습니다(고전11:30). 우리의 모든 영적인 은사는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혼란스럽게 하는 자들이 되어 주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성도가 되고 나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지라 교회를 자기 회사나 조직체보다도 업신여기는 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부패한 본성은 매우 활동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교회를 파괴하거나 약화시키는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이런 육신적인 본성은 여러분의 영적인 능력을 소멸시켜 버리고, 지역 교회를 파멸로 몰아갑니다. 이 교회는 3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에 이런 모든 더러운 꼴들을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죄는 혼의 파멸과 비참함을 동반합니다. 죄는 파괴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그 죄를 억제하시고,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혼은 완전히 비참한 지경에 빠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의 부패는 그 간교함에 있어서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들의 마음은 죄악의 소굴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5.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는 불같이 타올라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임합니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그분께서 분노하실 것이요, 그분의 진노가 조금이라도 타오르면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로다.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은 다 복이 있도다.](시2:12). 여러분이 계속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악한 인간으로 남아 있는 동안은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러분의 계략은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됩니다. 지옥에 대해 듣고 있는 죄인들의 대부분은 자신들은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죽음이 임박했다는 증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분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지금 건강하다고 해서, 우연한 사고로 인해 즉시 저 세상으로 갈 가능성이 없다고 해서, 그리고 주변에는 아무리 보아도 눈에 띄는 위험이 없다고 해서 그것이 여러분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시대를 거쳐서 다양하게 계속된 이 세상의 경험은 사람이 언제 죽음의 문턱에 다다라서 언제 저 세상으로 가게될 지 모른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눈으로 보지도 못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죄인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경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은 지옥 구덩이를 덮고 있는 연약한 뚜껑 위를 걷고 있으며, 그 뚜껑에는 그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게 될 지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약한 지점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죽음의 화살은 대낮에도 보이지 않게 날아다니고 있으며, 여러분은 그 화살이 자신들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이 세상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지옥으로 보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방법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파멸시키기 위해서 어떤 기적이나 섭리의 일상적인 계획에서 벗어나는 특별한 역사가 필요하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여러분을 저 세상으로 보내는 모든 방법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방법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결정에 절대적으로 복종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을 언제 지옥으로 보낼 것인지, 또는 어떤 방법으로 여러분을 멸망시킬 것인지는 하나님의 뜻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가 그들을 죽음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하듯이, 그들을 지옥으로부터 건져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어리석은 인간들은 자신의 계획과, 자신의 힘과 지혜를 신뢰함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신뢰하는 것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들입니다. 주의 진노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주의 모든 진노를 거두시며 주의 맹렬한 분노에서 친히 돌이키셨나이다.](시85:3).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진노를 즉시 거두시고, 맹렬한 분노에서 친히 돌이키십니다.

지옥에 간 사람들이 왜 지옥에 갔으며 왜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중 그 누구에게도 그들을 지옥에 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만 그들 위에 있는 정죄를 거두시고 진노의 자녀에서 자신의 자녀로 바꾸어 주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찾고 구하면 하나님의 약속의 상속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종교적인 열심이 어느 정도든지 간에, 또 여러분이 무슨 기도를 드리든지 간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영원한 멸망에서 구해내실 어떠한 의무에도 구속되지 않으신다는 사실은 명백한 진리입니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옥의 구덩이 위에서 하나님의 손에 매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불타는 구덩이에 들어가야 마땅한 자들이며, 그러한 판결은 이미 선고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준엄하게 꾸짖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는 실제로 지옥에서 모진 고통을 격고 있는 자들을 향하신 분노만큼이나 큽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그러한 분노를 조금도 누그러뜨리거나 진정시킬 수 없습니다. 마귀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옥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옥이 자기를 확장하고 한량없이 자기 입을 벌렸은즉 그들의 영광과 그들의 큰 무리와 그들의 영화(榮華)와 기뻐하는 자가 다 거기로 내려가리로다.](사5:14), [밑에서 나온 지옥이 너로 인하여 움직이며 네가 오므로 너를 맞이하되...](사14:9).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피난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순간순간들은 전적으로 여러분을 붙들고 계시는 진노하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인내의 손에 의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무턱대고 아무에게나 아무 때나 진노하시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기준과 대상이 있으며, 진노를 피할 방법도 완벽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은즉 더욱더 그분을 통하여 진노로부터 구원을 받으리니](롬5:9).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진노에 이르도록 정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도록 정하셨음이라.](살전5:9). 주님이 정하신 방법을 거부한다면 여러분을 향해 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행하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불타는 지옥불 속으로 집어 넣으시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인간은 존엄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죄인은 손에 든 벌레나 뱀보다 더 징그러운 존재이며, 주님이 미워하시는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자들의 가치는 지옥 불에 던져서 불태워 버릴 만한 가지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숨을 쉬고 이 지상에 살아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기회가 제공 된 것이며, 어제 밤에 지옥에 가지 않고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이 잠자기 위해서 눈을 감은 후에 이 세상에서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의 손이 여러분을 붙들고 있으며 진노 중에서도 오래 참으시는 주님의 인내의 결과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간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이미 여러분 위에 그대로 머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는 협상할 수 없으며, 부탁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만이 지옥의 저주에서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타오르는 불로 징벌하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눈앞과 그분의 권능의 영광에서 떠나 영존(永存)하는 파멸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1:8-9). 타오르는 불, 영존하는 파멸의 형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생각해 보라고 말씀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히 구별한 언약의 피를 거룩하지 아니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영께 무례히 행한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해 보라.](히10:29).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의 때이며, 오늘은 구원의 날입니다. [(이는 그분께서 이르시되, 받을 만한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하셨음이니,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이때가 지나고 나면 여러분의 처참한 울부짖음도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됩니다. 지금이 지나고 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처참한 상황에 던져 넣는 것 이외의 다른 행동은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파멸로 채워진 진노의 그릇이 될 것이며, 그 그릇은 분노를 가득 채우는 데 밖에는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자비를 베풀지 않으실 것입니다. 성경은 경고합니다. [칙령이 나가기 전, 그 날이 겨같이 사라지기 전, [주]의 맹렬한 분노가 너희에게 이르기 전, [주]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지금까지 주의 공의를 행한 땅의 모든 온유한 자들아, 너희는 [주]를 찾으며 의를 구하고 온유를 구하라. 너희가 혹시 [주]의 분노의 날에 숨겨지리라.](습2:2~3). --전, 전, 전이란 말에 주목하십시오. 여러분은 이후에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에게 내일을 보장해 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내일 아침은 그가 여기에 있을지 지옥에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제 /너는/ 젊은 시절에 네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재난의 날들이 이르기 전에 혹은 네가 말하기를, 나는 아무 낙이 없다, 하는 해들이 가까이 이르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혹은 비가 온 뒤에 구름들이 되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전12:1-2).

지금이 지나고 나면,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께 자비를 호소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슬픈 처지를 전혀 동정하지 않으실 것이며, 최소한의 호의도 얻지 못할 것이며 불 속에서 혼이 저려질 것이며, 한 방울의 물을 혀에 적셔달라는 작은 기도마저도 전혀 응답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 여러분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주님은 진노를 거두시기를 원하시며, 화해하기를 원하십니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불타는 격노를 흔적 없이 식혀 버릴 수 있으며, 우리 위에 있는 모든 저주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불타는 격노를 은혜와 긍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주제별(글) > Know thy G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사용하시고 찾으시는 하나님  (0) 2005.04.18
계획하시는 하나님  (0) 2005.04.18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  (0) 2005.04.17
사랑의 하나님  (0) 2005.04.16
아버지 하나님  (0) 200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