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느부갓레살은 느부갓네살이란 이름과 왜 다르게 표기되었나요?
답변. 느부갓네살은 바빌론의 왕을 지칭하고 같은 사람이며 다른 이름인 느부갓레살은 주님의 종, 주님의 사역을 집행하는 자의 사역자입니다.
설명.
킹제임스 성경을 보면 동일 인물에 대해 느부갓네살은 60회, 느부갓레살은 31회 나옵니다. 여러분이 성구 색인집이나 컴퓨터를 활용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느부갓레살이란 표기는 예레미야와 에스겔에만 나옵니다(31회 모두).
나머지는 모두 느부갓네살입니다. 예레미야에는 둘 다 사용됩니다.
이런 분류는 KJV 성경에만 있습니다. 개역, 개역 개정, 새번역, 현대어, 현대인의 성경 등에서는 이런 구분이 없습니다.
느부갓네살이란 이름은 바빌론 왕으로서 그가 역사적 인물로서 사용될 때입니다.
느부갓레살은 "고귀한 종"이란 뜻으로 주님의 손에 잡힌 도구, 도끼로 사용됨, 하나님의 심판자로 사용될 때입니다. 주님은 느부갓네살 왕을 자신의 종, 심판을 집행하는 사역자, 파괴하는 자, 나의 도끼로 명명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나의 종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을 데려오고 내가 숨긴 이 돌들 위에 그의 왕좌를 세우리니 그가 그 돌들 위에 왕가의 천막을 치리라.](렘 43:10).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을 일컬어 주님은 "나의 종"이라고 말씀하시며 내가...그의 왕좌를 세우리니"라고 하십니다. 마치 유다나 이스라엘 위에 다윗 왕을 세우는 장면과 같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의 사역은 당시 유프라테스 강에서 이집트까지 우상 숭배로 불법이 충만한 민족들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너는 나의 싸우는 도끼요, 전쟁 무기니 내가 너를 써서 민족들을 산산조각 내고 너를 써서 왕국들을 멸하리라.](렘 51:20).
주님은 그에게 최초로 세계 제국을 허락하셨습니다. 주님은 느부갓레살을 일컬어 "나의 싸우는 도끼, 전쟁 무기"라고 하십니다. 또한 "내가 너를 써서....."라고 하심으로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민족들, 왕국을 산산조각 내는 주님의 도끼요 전쟁 무기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집트까지 느부갓레살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집트 땅을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에게 주리니 그가 그녀의 무리를 잡아가며 그녀의 노략물과 탈취물을 가져가리라. 그것이 그의 군대를 위한 보수가 되리라.](겔 29:19). "내가 이집트 땅을....주리니." 주님이 그에게 주셨습니다.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또한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의 손으로 이집트의 무리를 끊으리니](겔 30:10). "내가...손으로 ...끊으리니."-주님이 "느부갓레살의 손으로" 끊으셨습니다. 그는 주님의 도구였습니다.
느부갓네(레)살이란 이름은 복합어입니다.
느부는 느보, 바빌론의 태양신이고 갓은 갈대아의 제사장,
네는 보호자, 레는 종, 살(zar)은 왕이란 뜻으로 짜르, 카이사르 등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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