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예수님은 요한dl 선포한 회개의 침례를 왜 받으셨나요?

답변. 아래 설명을 보십시오.



내용 설명.


요한의 침례는 회개의 침례입니다.

성경이 요한의 물 침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나는 회개에 이르도록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마 3:11)

[요한이 광야에서 침례를 주고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선포하매](막 1:4)

[그가 요르단 부근의 온 지역으로 가서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선포하였는데](눅 3:3)

[그분께서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침례를 이스라엘의 온 백성에게 선포하였느니라.](행 13:24)

[이에 바울이 이르되, 참으로 요한이 회개의 침례로 침례를 주며 ...](행 19:4).

요한은 이스라엘이 회개에 이르도록 물로 침례를 주었습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그런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왜 요한에게 물로 침례를 받으셨나요?"


우리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어김없이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어떤 이는 요한의 침례 때 세상 죄가 예수님에게로 다 넘어갔다는 사사로운 해석으로 성도들을 속입니다. 예수님은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을 때 세상 죄를 담당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힌 채 세상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한국에 있는  **소식 선교회의 주장과 달리 요한에게 침례를 받을 때 예수님은 세상 죄를 담당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침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부터 성령이 임했고, 아버지의 음성이 났습니다. 


[[성령님]께서 몸의 형태로 비둘기같이 그분 위에 내려오시고 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매우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눅 3:22).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세상 죄를 담당했을 때, 하늘은 어두워졌습니다. 하늘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도리어 주님께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치쳤습니다.


[아홉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은 곧,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마 27:46)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세상 죄를 담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이나 해석이 먹혀 든다는 것은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들이 성경에 전혀 무지하다는 뜻 외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자, 그럼 예수님이 요한에게 물로 침례를 받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께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러 오셨을 때 친히 침례를 받으시는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르단으로 요한에게 오사 그에게 침례를 받으려 하시거늘 요한이 그분을 말리며 이르되, 내가 주께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주께서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매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이르시되, 지금은 이렇게 되도록 허락하라.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성취하는 것이 우리에게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그가 그분을 허락하더라.] (마 3:13-15).

요한은 처음에 자신이 예수님에게 물로 침례를 주는 것을 거부했지만 주님은 요한에게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성취하는 것이 우리에게 합당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신 이유는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물로 침례를 받으심으로 모든 사람은 다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확증됩니다.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사람들에게서 났느냐? 내게 대답하라, 하시매](막 11:30)

예수님은 친히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부터 난 것임을 확증하셨습니다. 또한 요한이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 보냄 받은 자임을 보이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요한의 침례를 받지 않았다면 요한의 사역을 부정, 불신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 모습, 같은 살과 피를 취하셨습니다예수님은 죄있는 육신의 모습을 하셨습니다(롬8:3). 죄가 없으셨지만 예수님은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습니다(히4:15).


셋째, 요한의 침례를 받은 사람들은 우리 주님의 말씀을 받아 들였습니다.

요한의 침례를 받지 않았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거절했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들은 온 백성과 세리들은 요한의 침례로 침례를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의롭다고 하되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그에게서 침례를 받지 아니하였으므로 자기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거절하더라.](눅 7:29,30).

예수님은 요한의 뒤를 이어 물로 침례를 주셨습니다(요3:22, 4:1,2).

예수님의 제자들은 요한보다 더 많이 침례를 주었습니다(요4:2).

이는 요한의 사역이 요한 개인의 사역이 아니라 우리 주 하나님의 사역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넷째, 예수님이 침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그분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은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심으로 증명되었습니다(마3:16). 제자들이 성령으로 침례를 받을 때 "불의 혀같이 갈라진 것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행2:3) 앉았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 위에 성령이 임하는 모습이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요한의 침례를 통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공개적으로 선포하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이며 목적입니다. 요한은 오실 메시아를 증언했지만 그분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하늘로부터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그 위에 머무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메시아'란 것을 알았습니다. 요한은 이 사실을 바리새인들을 비롯해 유대인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하늘로부터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는 그 그리스도입니다.

[내가 그분을 알지 못하였으나 그분이 이스라엘에게 드러나야 하므로 내가 와서 물로 침례를 주노라, 하니라.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께서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사 그분 위에 머무셨더라. 나는 그분을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게 하신 분 바로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성령이 누구에게 내려와 그 위에 머무는 것을 네가 보거든 바로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분이니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요1:31-34)

예수님이 요한에게 물로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 분 위에 임하심으로 요한이 선포한 그분이 누구인지 요한 자신 뿐 아니라 공개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요한이 미리 선포한 그 분이 예수님이시란 사실이 물로 침례를 받을 때 공개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요한은 다만 자신이 미리 선포한 그분이 예수님이심을 확증해 주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이 요한에게 물로 침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