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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벳은 보아스의 아들인가요? 말론의 아들인가요?
답변. 말룐의 아들이고 보아스의 아들입니다. 오벳은 두 가문의 합법적, 약속의 상속자입니다.



내용.


성경의 계대 결혼 또는 형사 취수제, 수혼법이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습니다. 

율법이 주어지기 전에 각 민족의 여러 나라에 있었습니다. 수혼제도는 고대 아시리아, 히타이트, 가나안 민족에게도 퍼져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던 유다도 이 풍습에 따라 계대 결혼법을 시행했습니다. 유다는 자기 아들이 죽자 며느리 '다말'에게 형의 동생들을 주어 대를 잇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들들이 죄를 범함으로 차례대로 죽자 막내 아들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다말은 계략을 써서 시아버지 유다와 관계를 맺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계대 결혼법에 따르면 유다의 장자의 유업을 이어야하겠지만 성경은 그가 유다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마 1:3)

"...,  베레스는 유다의 아들이요,”(눅 3:33). 


여기는 그나마 직계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이와 달리 보아스와 말론의 경우는 직계가 아니라 친족입니다. 


보아스는 친족으로서 말론의 아내였던 룻을 취했습니다. 형제가 아니라 가까운 친족이었고 그는 이 결혼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았습니다. 보아스와 룻이 결혼해서 오벳을 낳았을 때 나오미는 '오벳'의 보모가 되었습니다. 룻과 오벳은 나오미를 봉양해야 했습니다. 엘리멜렉의 상속자가 죽은 말론을 이은 '오벳'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벳은 엘리메렉-말론의 가업을 상속을 받아 그의 집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오벳'을 보아스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보아스가 이미 결혼해서 아내가 있고 아들이 있다면 '오벳'은 자동으로 엘리메렉의 가문에 속한 말룐의 상속자가 됩니다. 그런데 보아스는 총각이었고 죽은 친족의 아내를 취해 '아들'을 낳아주는 개념이 아니라 '결혼'을 해서 낳은 아들이 되었기에 이 아들은 자기의 아들이기도 했습니다.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룻 4:21)

“나손은 살마를 낳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았으며 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더라.”(대상 2:11,12)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마 1:5)

“다윗은 이새의 아들이요, 이새는 오벳의 아들이요, 오벳은 보아스의 아들이요, 보아스는 살몬의 아들이요, 살몬은 나손의 아들이요,”(눅 3:32)


보아스가 '오벳'을 낳았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낳았다는 말입니다.

법적으로 오벳은 엘리멜렉의 가문에 속합니다. 

 

보아스는 결혼하기 전에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내가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내 아내로 삼고 그 죽은 자의 상속 재산을 위하여 그의 이름을 일으켜서 죽은 자의 이름이 그의 형제들 가운데서와 그의 처소의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너희가 이 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매" (룻 4:10)


보아스는 룻에게서 난 자식이 말론의 이름을 이을 것이라고 합니다. 율법을 따르겠다는 말입니다. 


그러자 이 일에 증인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성문 안에 있던 온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니 {주}께서 네 집에 들어간 여인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에브라다에서 훌륭하게 행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될지니라."(룻 4:11).


라헬과 레아는 두  여자가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이스라엘을 일으켰습니다. 반대로 룻은 한 여자가 두 남자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증인들은 이 여자가 라헬과 레아처럼 두 여인의 몫을 해 주기를 축복했습니다. 두 가문을 일으켜 줄 것을 기원해 준 것입니다.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유다의 가문을 일으키라는 것입니다. 룻은 오벳 - 이새- 다윗을 낳음으로 유다의 가문을 일으켰습니다.


백성들은 이미 이전에 계대 결혼을 했던 다말의 예를 들면서 룻이 그렇게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주}께서 이 젊은 여자로부터 네게 씨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 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룻4:12).


베레스의 집과 같이 된다는 것은 유다가 받은 장자권, 약속의 상속이 보아스를 통해 룻에게 낳은 아이 '오벳'에게 이어지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이 역시 보아스-오벳-이새-다윗을 통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보아스가 여러 아들을 낳으면 첫째 아들은 엘리멜렉의 가문에 속하고 둘째 아들이 보아스의 가문에 속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보아스가 다른 아들이 없을 경우 '오벳'은 두 가문 모두의 아들이 됩니다. 보아스는 오벳을 낳음으로 그 아들에게 자기 가문까지 잇도록 했다면 오벳에게서 두 가문은 하나로 통일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보아스와 룻에게 '오벳'을 주심으로 오벳은 두 가문의 합법적인 상속자가 되고 "약속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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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