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세대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나누는 것입니다.
세대주의란 말은 한국 교회, 크리스천들에게 약간 배척을 받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처음 킹제임스 성경을 알았을 때 '세대주의'란 신학도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저는 선교 단체에 속해서 캘빈주의, 언약신학, 복음주의, 개혁주의, 근본주의, 보수, 정통 등 갖가지 좋은 말들을 다 들었지만 세대주의에 대해서는 거의 들은 것이 없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세대를 나누는 성경 공부 방법에 대해서 들었는데 몇몇 말쟁이들은 성경 어디에 세대를 나누라는 말이 있느냐? 헐뜯습니다. 우리는 세대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나누는 여러 방법 중에 '세대별'로 나누는 것입니다.
자, 성경을 봅시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딤후 2:15)
성경은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나눌 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언약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크게는 구약/신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친히 나누신 방법입니다.
“만일 그 첫 언약이 흠이 없었더라면 둘째 것을 구할 여지가 없었으려니와”(히 8:7).
“그분께서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첫 언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으니 이제 쇠하고 낡아지는 것은 곧 사라지리라.”(히 8:13).
언약을 맺는 대상을 따라 나누면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주 예수님으로 나눕니다. 이런 식으로 나누는 것은 진리의 말씀을 나누는 방법입니다.
유대인들에게나 이방인들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어떤 실족거리도 주지 말되 (고전 10:32)
성격에 따라 사실, 명령, 약속, 교훈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옛 사람/ 새사람을 나누어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서는 이전 세상, 현 세상, 다가올 세상을 나누고, 전에 있는 하늘과 땅, 지금있는 하늘들과 땅, 새 하늘과 새 땅처럼 크게 시대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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