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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 [주]의 손.

손의 일반적 기능이 무엇입니까? 누구를 치거나 때릴 때 손을 듭니다. 무엇을 쓸 때도 손이 필요합니다. 잡을 때도 손이 필요합니다. 일을 할 때도 손이 필요합니다. 무엇인가를 만들 때 손을 씁니다. 손은 재주와 기술, 권능을 드러냅니다.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손을 잡았다고 하면 동맹이나 화합, 손을 얹었다고 하면 무엇인가를 위임하거나 수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손을 내밀었다는 것은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주는 행위를 드러냅니다. 손에 관련된 말은 부지기수입니다. [주]의 손이란 표현 역시 그러합니다.

주의 손은 심판의 손입니다.

- 주의 손이 임했을 때 이집트의 들에 있는 가축과 말과 나귀와 나타와 소와 양들에게 매우 심한 전염병이 생겼습니다(출9:3).

- 주의 손이 불신의 세대에게 임했을 때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이는 참으로 [주]의 손이 그들을 치사 그 군대 가운데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마침내 그들이 진멸되었음이더라.](신2:15).

- 주의 손이 임했을 때 가나안의 모든 백성들이 진멸되었습니다. [이것은 땅의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주]의 손이 강력함을 알게 하려 하심이며 또한 너희로 하여금 [주] 너희 하나님을 영원토록 두려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하니라.](수4:24).

- 이스라엘이 “[주]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을 때”(삿2:13) 주의 손이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크게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주]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주]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주]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이 크게 고통을 당하였더라.](삿2:15). 주님은 이미 모세를 통해서 그들이 이방 신들을 따르고 우상을 섬길 때 맹세로 저주하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이 때 임하는 주의 손은 말 그대로 매를 든 손이요, 벌을 주시는 손입니다. 주의 손은 치시고, 멸하시는 손이십니다(삼상5:6,9).

주님의 손은 이와 같이 원수들에게는 재앙과 심판과 질병과 완전히 멸하시는 손이시오, 대적하는 손입니다.[그러나 너희가 만일 [주]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의 명령에 거역하면 [주]의 손이 너희 조상들을 대적한 것같이 너희를 대적하시리라.](삼상12:15).

주의 손은 권능의 손입니다.

[이 모든 것 중에 어느 것이 [주]의 손이 이 일을 이루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12:9). 이 세상은 모두 주님의 손으로 이루신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의 손이 이것을 이루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한 것을 보고 알며 깊이 생각하고 함께 깨달으리라.](사41:20). 주님은 자신의 손으로 무엇이나 만드실 수 있고, 마음 먹은 모든 일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고기를 먹고 싶어서 울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주]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이루어지는지 그렇지 아니하는지 보게 되리라,”(민11:23)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손”은 권능을 드러냅니다. 주의 손은 구원의 손입니다. [보라, [주]의 손이 짧아져서 구원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요, 그분의 귀가 둔하여서 듣지 못하는 것도 아니라.](사59:1).

주님의 손으로 짓기도 하시고, 부수기도 하시며, 세우기도 하시고 무너뜨리기도 하십니다. 주님의 손의 권능은 전능(Almighty)입니다. 사무엘 시대에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지 못했는데 성경은 기록하기를, “주의 손이 막으시매”라고 합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경(地境) 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사무엘의 전 시대에 [주]의 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막으시매](삼상7:13).

주의 손이 에스겔에게 임했는데 이는 주님께서 에스겔을 어디론가 옮기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에녹(창5:24), 엘리야(왕하2:11)를 하늘로 옮기셨듯이 에스겔을 천년왕국의 도성인 예루살렘으로 옮기셨습니다. 에스겔, 사도 바울, 사도 요한 등은 모두 이런 순간적인 시·공간 이동을 경험했던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인 낙원으로 이끌림을 받았고, 사도 요한 역시 대 환란과 천년 왕국과 영원의 세계를 보았습니다.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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