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8살에 공동 통치를 시작했고 18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내용 설명.
아래 두 구절은 여호야긴 왕이 된 시기, 나이에 관한 모순으로 자주 언급되는 구절입니다.
“¶ 여호야긴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십팔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예루살렘의 엘나단의 딸 느후스다더라.”(왕하 24:8)
“¶ 여호야긴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팔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석 달 열흘 동안 통치하며 {주}의 눈앞에서 악한 것을 행하였더라.”(대하 36:9)
일단 유다 왕조의 마지막 왕들의 순서와 이름을 보겠습니다.
16대 요시야,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전사함.
17대. 여호아하스(살룸), 냇쩨 아들 23세에 왕위에 오름, 3개월 통치. 파라오 느고에게 포로로 이집트로 잡혀감.
18대 엘리아김(여호야김). 둘째 아들 25세에 왕위에 오름 11년 통치
19대 여고냐(여호야긴). 여호야김의 아들, 18세에 왕위에 오름. 3개월간 통치
20대 맛다니야(시드기야), 요시야의 셋째 아들. 21세에 왕위에 오름. 11년 통치, 3차 포로.
많은 성경학자들이 이 두 구절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필사의 오류'를 제시합니다.
여호야긴은 8살에 통치하기 시작했고 18세에 단독으로 왕이 되었습니다. 이 말은 그 때부터 섭정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섭정을 받은 왕들이 많습니다.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섭정을 받았고, 요시야는 그의 어머니 여디다의 섭정을 받았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빠지거나 전쟁이 터지거나 건강 상의 문제가 있을 때 왕은 미리 후계자를 왕으로 지정하여 공동 통치를 합니다. 여호야긴의 아버지는 여호야김으로 당시 살아 있었습니다. 여호야김은 11년을 통치하고 36살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여호야긴은 아버지가 왕이 되었을 때부터 이미 후계자로 임명되어 공동 통치를 했습니다. 여호야긴은 아버지가 죽고 단독 통치를 한지 3개월만에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갑니다. 당시 유다의 정세가 이집트와 바빌론의 침공으로 왕이 포로로 잡혀가는 시대였던지라 왕이 된 사람은 곧바로 후계자를 지명해서 공동 통치를 했습니다. 당시 역사를 보면 16대 왕이 전쟁에서 죽고, 17대 왕은 이집트로 사로잡혀갔습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여고나(여호야긴) 역시 바빌론으로 포로로 잡혀갑니다. 이 두 구절은 모순이나 오류가 아닙니다.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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