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율법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라고 할 때 다가올 것들이란 무엇입니까?
답변. 천년 왕국때 시온에서 나갈 왕의 법입니다(미4:2).
내용 설명.
후속글. 2015/07/24 - [질문과 답변] - 질문. 골로새서 2:17절은 몸인가요 실체인가요?
"다가올 것"이란 말은 말하는 시점에서 그 후에 있을 어떤 것을 말합니다. 다가올 세대(시78:4,6, 102:18)라고 하면 말 그대로 앞으로 올 세대를 말합니다. 다가올 때, 다가올 것들, 다가올 재앙, 다가올 심판, 다가올 생명, 다가올 일들....성경에서 기록된 "다가올"이란 말은 과거나 현재의 일이 아니라 미래의 일입니다. "다가올"의 상대어는 "이전의" 또는 "지금 있는"이 됩니다. 이것은 기본적 언어 상식인 고로 이 정도만 언급하고 본문을 보겠습니다.
골로새서 2:17절,
[그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거니와 몸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느니라.](골 2:17)
[Which are a shadow of things to come; but the body is of Christ.] (골 2:17).
여기서 "그것들"은 16절에서 말한 "먹는 것, 마시는 것, 거룩한 날, 월삭, 안식일"과 같은 율법에 관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으로 인하여 또 거룩한 날이나 월삭이나 안식일에 관하여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골 2:16) [Let no man therefore judge you in meat, or in drink, or in respect of an holyday, or of the new moon, or of the sabbath days:] (골 2:16)
이런 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라고 합니다. 이미 구약에서 주어졌던 율법에 대해서 성경은 "그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거니와"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에서 많은 주석가들이 구약의 관점에서 신약이 "다가올 것들"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대체 신학이 나옵니다.
그렇게 하려면 Which are...가 아니라 Which were..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였느니라."고 해야 됩니다. 성경을 뜯어 고치지 않는 이상 이런 주장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 현재 시제 are를 were로 고치지 않는 자들은 뒤를 고칩니다. "but the body is of Christ"에서 몸(body)을 '실체'(substance)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의 실체, 실체이신 그리스도의 그림자"라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부패시키는 자들의 견해요 주장입니다.
이런 해석은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 너무나 널리 퍼져 있는 해석입니다. 저도 예전에 장로 교회, 선교 단체에서 이렇게 배웠습니다. 너무나 널리 퍼진 이런 내용을 어떤 이는 홀로 새롭게 깨달은 양 떠드는 이도 있습니다. 이미 이 홈페이지에서 성경 공부를 하는 분들은 익히 알고 있는 진리(*골로새서, 히브리서 강해 참조)지만 거의 대부분은 전혀 모르거나 생소한 진리입니다.
☞ 율법은 예수님의 그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오실 분", "조금 있으면 오실 분"(he that shall come-히10:37, which is to come-계1:4)이시지 "다가올 것들"(things to come)이 아닙니다. 그분(he)이 그것들(things)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상식적으로 언어적으로나 성경의 증언이나 무엇으로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 예수님은 그림자가 없습니다. 그림자와 실체의 관계로 이해를 하면 어느 정도 말을 맞출 수는 있지만 빛이신 예수님은 그림자가 없습니다. [...그분께는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느니라.](약 1:17). 율법은 빛이신 예수님의 그림자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림자인 율법의 본체는 예수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율법과 대언자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 증언이지 '그림자'가 아닙니다.
☞ 앞으로 다가올 것들은 주님의 다시 오심으로 함께 오는 것들입니다. 율법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란 말은 모세의 율법이 천년 왕국에서 주의 입에서 나오는 법과 가르침의 그림자란 말입니다. 골로새서 2:17절에서 말하는 그림자는 에스겔 45:17절에 그 실체가 정확히 나옵니다. 이 구절은 천년 왕국에 관한 구절입니다. 천년 왕국에서 성전이 있고 제사장들이 있고, 헌물이 있고, 명절, 월삭, 안식일이 지켜지고, 각종 헌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애써 부정하고 불신하지 않는다면 말씀을 이해하는데 어려운 것은 전혀 없습니다.
[명절과 월삭과 안식일과 이스라엘의 집의 모든 엄숙한 날에 번제 헌물과 음식 헌물과 음료 헌물을 드리는 것은 통치자의 몫이 되리니 그는 죄 헌물과 음식 헌물과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을 예비하여 이스라엘의 집을 위해 화해를 이룰지니라.] (겔 45:17). -골로새서 2:16,17절과 비교해 볼 것.
천년 왕국에서 명절, 월삭, 안식일, 번제 헌물, 음료 헌물, ....율법의 규례들이 나오는데 이것들이 바로 골로새서 2:17절에서 말한 "다가올 것들"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옛 언약으로서 천년 왕국에서 새롭게 세워질 언약과 법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 교회는 예수님의 몸(body)입니다. 교회는 율법의 실체(실상-substance)가 아닙니다. 율법은 교회의 그림자가 아닙니다. 본문을 정확하게 읽고 읽는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시제를 바꾸든지 단어를 바꾸어서 해석하는 일은 마귀들의 사역자들이 하는 짓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지 예수님의 그림자, 교회의 그림자라고 억지를 쓰며 우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사역자들, 성도들 대부분도 기존 재도권 교회에서 수십년 이상을 배워서 그 신학을 그대로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세대는 대부분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제부터라도 킹제임스 성경의 말씀을 따라 바르게 배우고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다가올 진노"(살전1:10), "다가올 생명의 약속"(딤전4:8), "다가올 때"(딤전6:19), "다가온 좋은 일들"(히9:11, 히10:1) 등 "다가올"이란 말은 그 시점 이후의 일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에 동사를 과거형으로 돌려서 그 일들이 지금 현재의 일들임을 알려 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다가올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시되 손으로 만들지 아니한 성막 곧 이 건물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더 완전한 성막을 통해 오셔서] (히 9:11). *오셨으되, (흠정역)
[But Christ being come an high priest of good things to come, by a greater and more perfect tabernacle, not made with hands, that is to say, not of this building;] (히 9:11)
[그러나 다가올 좋은 일(것)들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손으로 만들어지지 아니한, 말하자면, 이 건물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더 완전한 성막에의해 오셨고](KJV).
☞ 예수님은 멜기세댁의 계통에 따른 대제사장, 위대하신 대제사장, 우리의 신앙 고백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 영원한 대제사장,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대제사장, 하늘에 계신 대제사장이시며 또한 "다가올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이십니다.
"다가올 좋은 일들"이 무엇입니까? 초림 때 주님이 완성된 사역으로 이루어질 재림 때의 일들입니다. 우리가 현재 소망하는 모든 좋은 것들은 "다가올 좋은 일들"에 관한 것입니다. 약속들, 성취될 예언들이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완전한 것, 하늘에 속한 것들, 천년 왕국에 이 땅에 이루어질 모든 일들이 "다가올 좋은 일들"입니다. 이런 것들의 대제사장으로 주님이 오셨습니다. 구약은 다가올 좋은 일들에 대해서 수백 가지의 대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들 중 500 여 가지 정도의 대언(약속들)이 아직 성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약에 주어진 다가올 좋은 일들에 대한 대언들은 초림 때에 이루어진 것보다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더 많습니다. 본문에서 "다가올 일들"은 초림 때 이미 성취된 일들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가올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지 "다가올 좋은 일들"이 아닙니다. 주님은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오셨고 주의 재림 때 다가올 좋은 일들이 옵니다(히9:28). 주님의 재림이 없다면 "다가올 생명의 약속"도 없습니다.
히브리서 10:1절,
[율법은 다가올 좋은 일들의 그림자는 가지고 있으나 그 일들의 형상 그 자체는 아니므로 그들이 해마다 계속해서 드린 그런 희생물들로는 거기로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완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히 10:1).
율법은 "다가올 좋은 일들"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보라 해도 "다가올 좋은 일들"을 예수님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율법은 그림자이고 예수님이 "그 일들의 형상 그 자체"라고 주장합니다. 자신이 깨달은 성경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기록된 말씀 속의 시제, 단어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못합니다.
☞ 예수님은 "그 일들의 형상 그 자체"가 아니라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골1:15), 그분 자체의 정확한 형상(히1:3)이십니다. 본문의 정확한 의미는 모세의 율법은 천년 왕국에서 올 좋은 일들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율법에 대해 죽고 율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과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율법은 적법하게 사용하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율법과 무관한 적이 없습니다. 천년 왕국 때 그들의 마음 속에 율법을 두시고, 그들의 생각 속에 주님께서 친히 율법을 기록해 주십니다.
[그 날들 이후에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곧 내가 내 (율)법들을 그들의 생각 속에 두고 그들의 마음속에 그것들을 기록하여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한 백성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히 8:10).
[그 날들 이후에 내가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주]가 말하노라. 내가 내 (율)법들을 그들의 마음속에 두고 그들의 생각 속에 그것들을 기록하리라, 하신 뒤에](히 10:16)
☞ "그 날들 이후"란 말은 대환란 후를 말합니다. 십자가 이후의 신약이 아닙니다. 여러분 컴퓨터나 성구 사전을 이용해서 아무 곳을 찾아서 확인해 보십시오.
이 구절들을 신약의 크리스천들에게 영적으로 적용해서 이스라엘 집은 교회고, 내 법은 신약 체결이고, 마음 속에 기록한다는 말은 생명의 서신이 된다는 말이란 뜻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정확한 의미는 천년 왕국 때 이스라엘에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구약에서는 돌판에 새겨진 율법을 지키는데 실패했지만 천년 왕국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 속에 둔, 그들의 생각 속에 기록된 것들을 지킬 것입니다. 이 때 타국인들 역시 율법 준수를 통해 이스라엘에 연합하고, 주께 연합하면 복을 받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때는 타국인들이 제사장도 될 수 있습니다.
*2015년 7월 17일, 오타 및 흠정역 오역 수정,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대한 설명 추가.
쉽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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