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일은 아니지만 내게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나님은 나의 욕망, 원하는 것을 모두 공급하시지는 않지만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것은 사실이다. 내게 일어나는 각양 다양한 사건, 내가 만나는 여러 사람들, 이런 저런 일들은 모두 내게 필요한 것들이다. 아픔, 가난, 질병의 고통, 이혼, 사별, 실패, 징계, 심판 등등....이런 것들을 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나의 나 됨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들임을 우리는 지금 다 알지 못해도 다 알게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나를 정금처럼 빚는 도구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닥치는 시험은 내가 원치는 않지만 필요한 것들이다.
[비록 지금은 필요가 있어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으로 인해 잠시 근심하고 있지만 그 구원을 크게 기뻐하나니](벧전 1:6).
- 성경은 시험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하신다(벧전1:6).
- 고난은 유익한 것이라고 하신다(시 119:71).
- 징계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요, 주의 거룩하심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신다(히12:10)
- 환란은 인내를, 체험은, 소망을 이루기에 기뻐하는 것이라고 하신다(롬5:3-4).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필요한 것인 줄로 알고 원치 않는 일은 필요 없는 것, 또는 쓸데없는 일인 줄로 안다. 필요한 것도 원치 않을 때가 있고 필요 없는 것을 간절히 원할 때도 있다. 육체의 정과 욕심은 욕구를 선악의 기준으로 삼고, 욕망 충족을 위해 나를 이끈다.
주님은 나의 필요를 아신다. 내가 구하기도 전에 이미 나의 필요가 무엇인지 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과 같이 되지 말라. 너희가 너희 [아버지]께 구하기 전에 그분께서 너희에게 필요한 것들을 아시느니라.](마 6:8)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마 6:32)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갈 것이니라.](히 4:16).
필요한 때 도우시는 은혜를 따라 구하면 된다. 주님은 도우시며, 지금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이시다(엡3:20).
자,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마음에 대못처럼 단단히 박아 두자!!
[오직 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영광 가운데서 자신의 부요하심에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리라.] (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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