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선택이 결정이 되고 그것이 내 인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우리는 믿음의 대상을 택해야 합니다. 섬길 자를 택해야 합니다. 사랑할 자를 택해야 합니다.
이브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명나무 대신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선악을 아는 나무를 선택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여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가인은 하나님께 드릴 헌물로 어린양 대신 땅의 소산물을 택했습니다.
롯은 목자의 생활 대신 도시(소돔)를 택했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의 보화보다 그리스도의 치욕을 택했습니다(히11:26).
아간은 주의 말씀대신 저주 받은 물건을 택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주님을 섬길 것을 택했습니다(수24:15).
주님은 우리 앞에 생명과 복과 또 사망과 화를 두셨습니다. 선택의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 보라, 내가 이 날 생명과 복과 또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노라.](신 30:15).
[¶ 너는 또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렘 21:8).
주님은 우리가 무엇을 택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이 날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로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또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었나니 그러므로 너와 네 씨가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신 30:19).
주님은 첫 사람 아담에게 무엇을 택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듯이 지금 우리에게도 무엇을 택해야 할지 말씀하시고 "택하라"고 하십니다.
사람은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에는 결정에 대한 책임이 따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누구를 택할지 결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만일 {주}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나쁘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혹은 너희가 거하고 있는 땅의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너희를 위해 이 날 택하라. 그러나 나와 내 집으로 말하건대 우리는 {주}를 섬기겠노라, 하매](수 24:15)
엘리야 역시 백성들 앞에서 선택과 결정을 요구했습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의견 사이에서 머뭇거리려느냐? 만일 {주}께서 [하나님]이면 그분을 따르려니와 만일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왕상18:21).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악을 거절하고 선을 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을 못박고 그리스도와 함께 박혀야 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대신 성령을 따라야 합니다(롬8:5).
불의를 버리고 의를 택해야 합니다.
맘몬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눅6:13).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을 때 악을 거절하고 선을 택할 줄 아셨습니다.
[그가 버터와 꿀을 먹겠고 이로써 악을 거절하며 선을 택할 줄 알리니](사 7:15)
성경은 누구를 따를지, 무엇을 따를지 선택에 따라 그 결과가 어떠한지 말씀해 줍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거니와 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나니](롬 8:5)
[너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로되 성령을 통해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롬 8:13)
우리는 선택에 따라 롯처럼 살 수도 있고 아브라함처럼 살 수도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둘 다 하나님을 믿었고 함께 걸었습니다.
육신을 따른 롯과 성령을 따른 아브라함의 삶은 전혀 달랐습니다.
사울과 다윗은 둘 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이었습니다.
육신을 따른 사울과 성령을 따른 다윗읜 삶은 전혀 달랐습니다.
성경에서 이런 예는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육신을 따르면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고 육신으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죽습니다.
바른 선택을 위해 우리는 지혜와 명철이 필요합니다. 바른 선택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선과 악, 의와 불의, 법과 불법, 영과 육, 그리스도와 세상, 하나님과 맘몬, 성령과 육신 중 어느 것을 택해야 할지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언제나 훨씬 어려운 선택, 하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나와 그리스도' 중 누구를 택하느냐입니다.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 -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택하는 것,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진정한 영적인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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