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그 길을 따라
2017. 2. 1.
나는 로마 캐톨릭, 한국의 장로교를 비롯한 개신 교회들로부터 이단이라 정죄 받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행여나 그들로부터 전혀 '이단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는 것이 훨씬 더 두렵다. 사도 바울이 당시 정통, 근본, 보수를 자처하는 유대교로부터 고소를 받았을 때,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그 길을 따라 내 조상들의 하나님께 그렇게 경배하고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나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필자는 정통, 보수, 근본, 복음, 개혁주의를 자처하는 한국의 개신교단들로부터 정죄를 받을 때,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그 길을 따라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킹제임스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나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동안 킹제임스 성경을 담대히 외치는 것처럼 보였던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