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것이 아닌 문제
2005. 1. 30.
원칙, 기준이 분명한 사람의 기도 제목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 술을 먹어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이는 기도 제목이 아니다. 술을 먹지 말게, 술자리의 기회가 적거나 없어지도록, 술친구를 만나지 않도록,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도록 하는 것은 기도 제목이다. 다니엘에게 기도해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는 고민 거리도 아니었으며 기도 제목도 이나이었다. 다니엘에게 왕궁에서 주는 고기 음식을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역시 먹을까 말까 고민하거나 걱정하거나 기도를 요청할 문제가 전혀 아니었다. 왜? 목적과 원칙, 기준이 선명했기 때문이다. 그 친구들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신상에게 절할 것인가? 말것인가? 란 문제는 기도 제목이 아니었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물어 볼 필요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