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03)- 사랑 말씀. 로마서 5:5 성령의 열매로 언급된 첫 번째 항목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에 대한 말은 넘치지만 명확한 정의가 없는 시대입니다. 오늘날은 저마다 사랑을 외칩니다. 노래 가사, 소설, 연극, 영화, 음악, 미술 등 전 분야의 주제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표본으로 드는 예들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거나 ‘신분을 뛰어 넘는 연인의 사랑’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사랑은 아버지가 아들을 향한 사랑입니다. 아브라함이 독생자 이삭을 향한 사랑에서 시작되어 하나님께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복음서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라](마3:17, 17:..
성령의 열매(2) 말씀. 빌1:11 [성령의 열매를 맺으라]는 말씀은 단순한 설교나 사상이나 깨우침이 아니라 삶에서 그대로 주님의 생명이 열매로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 새끼를 낳지 못하는 짐승들, 싹이 피고 꽃이 아름답지만 쭉정이만 가득한 참깨와 콩이 밭에 있다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들에 나가 보았는데 열매가 맺히지를 않고, 여물지를 않고, 모두 쭉정이라면 미치지 않을 농부가 누구겠습니까? 어떤 농부도 자신의 땅에 심은 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을 기분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농부의 목적이 열매를 맺게 하고,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는데 있듯이 우리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해 많은 애를 쓰십니다(사5:3-5).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나는 참 포도..
성령의 열매(1) 말씀. 엡5:9 2005년 5월 1일 그리스도인이 구원받은 목적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우리가 사는 유일한 이유요, 존재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맺을 때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는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15:8). 성경은 말하기를, [{주}께 합당하게 걸어 모든 일에서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게 하시고](골1:10)라고 합니다. 성령의 사역은 우리 안에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열매를 맺을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고 열매를 맺으라는 명령을 ..
성령과 아들의 형상 말씀. 롬8:28-29 모든 작품은 작가의 솜씨 뿐 아니라 그의 철학, 정신, 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자신의 무엇을 그 속에 투영하고 표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돈벌이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도 있고,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그냥 대량으로 복제를 하는 것도 있지만 그런 것은 제품이라고 하지 작품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만든 제품이 아니라 작품입니다. 작품은 작가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대로 표현되지 않으면 부수어 버리고 새로 만듭니다. 그러나 작품이라고 만들어진 것들은 자신의 분신(分身)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그림이든 조각이든 건축물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작품의 세계를 통해 작가를 들여다봅니다. [이는 우리가 ..
성령의 인도하심 말씀. 요16:13오늘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해서 증거 하겠습니다. 성령은 진리로 성도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요, 말씀의 빛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양들을 인도하시는 목자처럼 우리의 순례 길을 인도하시며,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선장이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하여 한 번 고난을 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리심을 받으사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3:18). 죄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은 마치 맹인에게 빛을 비추어 어떤 문으로 인도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귀머거리에게 소리를 쳐서 오라고 하는 일보다 ..
성령과 기도 말씀 말씀: 롬8:26-27 요절: 롬8:26-27 오늘은 성령과 기도에 대해서 증거 하겠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도우시며, 우리 속에서 중보 기도를 담당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이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친히 우리를 위하여 중보(仲保)하시기 때문이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분께서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시나니 이는 그분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이니라.](롬8:26-27).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둘째,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한다. 셋째, 성령께서 친히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신..
성령의 기름 부음말씀: 시92:10 요절: 시92:10 오늘은 성령의 기름부음에 대해서 말씀을 증거 하겠습니다. 성경에서 성령 충만과 성령 침례, 성령의 기름부음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셋은 흔히 엄격히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성령 침례는 구원받는 순간 성령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으로 잠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침례는 잠기는 것입니다. 우리를 그리스도 안으로 집어넣어 버리시는 것이 성령 침례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침례라고 하지 않고 성령 침례라고 부르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 이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침례는 단회적인 사건입니다. 이것은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일어나는 것입니다. 반면 성령 충만은 지속적인 것이며 얼마든지 반복될 수..
말씀하시는 성령말씀: 욥33:14 요절: 욥33:14 성령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이 말씀하시면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관한 이야기는 ‘신비주의’나 ‘은사주의’자들이 열렬히 추구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성경적 진리입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잘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입술의 할례, 귀의 할례, 마음의 할례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분이시요, 우리는 그 음성을 들어야 한다. 들을 뿐 아니라 잘 알아들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잘 알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듣는 것에 주의하라. 너희가 헤아리..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는 이유말씀: 엡5:18 요절: 엡5:18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태어났습니다. 성령은 중생의 주체이십니다. 성령은 우리 몸을 성전으로 삼으시고 영원히 거주하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주님의 소유임을 인치십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시는 중보자이십니다. 이런 점에서 성도는 성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적, 유기적, 생명의 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라면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의식을 하든 하지 못하든, 알든 알지 못하든 이것은 성경적 사실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근거하여 그는 이 사실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믿고, 이 사실을 제대로 알고 성령 안에서 살며 걷는 성도는 극히 적습니다. 성령으로 이미 침례 받았고, 성령이 ..
성령 충만말씀: 엡5:18 요절: 엡5:18 성령으로 가득 채움을 받으라는 것이 성경의 명령입니다. 성령으로 침례를 주시는 주님께서 우리 안에 성령을 가득 채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술 취하지 말라. 거기에는 과도(過度)함이 있나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엡5:18). 술 취함과 성령 충만이 대조적으로 사용되어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성령 충만과 술 취함은 매우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술을 한 잔, 두 잔 마신 것과 많이 마셔서 완전히 취한 상태는 상당히 다릅니다. 한두 잔 마시다가 약간 더 마셔서 취기가 올라오고, 입에서 냄새가 나고, 기분이 막 좋아지는 상태가 됩니다. 술을 조금 마신 사람은 표시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술에 취한 사람은 금방 표시가 납니다. 일단 냄새가 납니다. 마찬 가지로 성..
성령 침례말씀: 행1:5, 요절: 행1:5 오늘날 성령론에 관련된 성경적 진리 중에 가장 분쟁과 논란이 많은 주제가 성령 침례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온 오순절의 성령 강림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오순절 계통의 교회와 역사적으로 단 한번으로 끝난 사건이라는 개혁주의 계통의 교회의 주장은 지금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이시기 때문에 교회에 성령이 임하고, 방언이 터지고, 여러 가지 은사들과 표적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주장은 주로 체험 위주의 신앙을 강조하는 교회들이 열렬히 선호하는 주장입니다. 표적과 능력과 은사로 드러나는 외적 증거가 있어야 성령 침례를 받은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방언입니다. 방언을 하고, 병을 고치는 은사 등이 나타나면 ..
말씀 성령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말씀: 엡4:30 요절: 엡4:30 우리는 성령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대할 때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과의 관계성을 알 수 있습니다. 상관이나 사장에게 대하는 것과 동료를 대하는 것과 부하를 대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주인을 대하는 것과 가족을 대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런데 때로 우리는 전혀 낯선 사람을 대할 때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시하거나 무관심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 때 우리는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령에 대해서 바르게 알아야 우리는 성령님과 바른 관계성을 맺을 수 있고, 합당한 존귀와 영광을 드릴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