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글)/히브리서11장
아브라함의 부활 신앙
2008. 3. 23.아브라함의 부활 신앙말씀: 히브리서 11:17-19 요절: 히브리서 11:17-19 믿음의 삶을 살 때 성도는 누구나 다 시험을 받게 됩니다.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이 성도들에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고전10:13). 먹을 것과 입을 것, 질병, 연약함 등은 모든 사람이 당하는 시험입니다. 이런 시험은 성도들에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는 공통적인 시험 외에도 믿음의 시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있는 모든 시험은 자신의 욕심에서 오는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약1:15). 대부분의 성도들이 일반적으로 당하는 시험 역시 육신의 정욕에 이끌리기 때문에 받는 시험입니다. 야고보 1:13-14, [아무도 자기가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
더 좋은 본향
2008. 1. 29.더 좋은 본향말씀: 히브리서 11:15-16 요절: 히브리서 11:15-16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본향이 있습니다. 태어난 고향이 있고, 학업이나 직장이나 기타 다른 사유로 고향을 떠나 살게 된 곳은 ‘제 2의 고향’이라고 말합니다.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표가 많이 나온 곳을 자신의 ‘정치적 고장(향)’이라고 말합니다. 사업가들은 자신들의 상품이 가장 많이 팔린 곳을 고향이라고 말합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을 때면 고향을 그린다는 인간의 본성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특히 평생을 나그네와 순례자로 산 이들은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고향은 유프라테스 강 저편에 있던 갈대아의 우르(Ur)였습니다. 그는 이곳을 떠난 후로 죽을 때까지 평생 동안 단 한 번도 ..
나그네요 순례자
2008. 1. 28.나그네요 순례자말씀: 히브리서 11:13-14 요절: 히브리서 11:13-14 사람들은 모두 인생이 나그네 길이란 사실을 잘 압니다. 나그네란 말은 허무를 느끼게 하는 말입니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그런 노래가 유행을 했고, 교과서에 나온 시 중에 나그네란 시는 그나마 낭만이라도 있습니다. ‘강가루 건너서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한국 사람들은 사람이 죽을 때 ‘돌아가시다’란 표현을 씁니다. 이는 매우 성경적 표현입니다. 이는 주님께서 아담에게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창3:19)라고 하셨고, 시편에도 “사람들의 자녀들아, 너희는 돌아갈지어다.”(시90:3)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몸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사람들은 종교가 있든..
죽은 자와 다름없던 한 사람
2008. 1. 22.죽은 자와 다름없던 한 사람말씀: 히브리서 11:12 요절: 히브리서 11:12 성경은 [사라]를 일컬어 ‘죽은 자와 다름없던 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와 다름없던 한 사람에게서 하늘의 허다한 별과 바닷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사람이 나왔느니라.](12). 이는 의학적으로 식물인간이란 뜻이 아닙니다. 의식이 없다거나 움직일 수 없는 그런 병든 자란 뜻도 아닙니다. 사라는 태의 열매인 아이를 낳는 문제에 관해서 죽은 자와 다름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현 시대와는 달리 당시에는 여자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팔, 다리가 없는 신체의 불구보다 더 큰 불구로 여겼고, ‘수치’로 생각했습니다. 그나마 젊을 때에는 언젠가 낳겠지 하는 희망이라도 있고, 기적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
수태하는 힘을 받아
2008. 1. 21.수태하는 힘을 받아 말씀: 히브리서 11:11 요절: 히브리서 11:11 히브리서 11장에는 창세기의 7명의 남자를 믿음의 본으로 기록해 놓았습니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입니다. 7은 4와 3으로 나누어집니다. 사라는 4와 3사이에 [믿음의 여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사라는 약속의 자녀를 낳은 거룩한 여인, 남편 아브라함을 주라 부르며 순종한 여인으로 언급되어 있으며, 모든 자매들의 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믿음을 통해 수태하는 힘을 얻은 사라]의 믿음을 함께 살펴 보고자 합니다. 사라는 믿음의 동반자로 아브라함과 함께 순례의 길에 올랐지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을 돕기보다는 오히려 방해하는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하나..
장막에 거하였으니
2008. 1. 20.장막에 거하였으니 말씀: 히브리서 11:9-10 요절: 히브리서 11:9-10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믿음으로 떠났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보여준 첫 번째 믿음의 순종이요,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비록 불완전한 순종이었지만 그는 꾸준히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님이 보여 주신 땅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에게 요구되는 믿음은 주님이 보여 주신 땅에 꾸준히 거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순례의 길은 믿음으로 떠나고, 믿음으로 거하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아브라함에게 그러하셨듯이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찾아 오시고, “떠나라”고 부르십니다. 어둠의 왕국에서 떠나 빛의 왕국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죄악이 지배하는 마귀의 치하에서 떠나 의가 통치하는 은혜 안으로 가라고 ..
부르심을 받아
2008. 1. 16.부르심을 받아 말씀: 히브리서 11:8 요절: 히브리서 11:8 아벨, 에녹, 노아의 뒤를 이어 믿음의 좋은 평판을 받은 인물로 등장하는 이는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 홍수를 통해 타락한 모든 인간들과 땅의 모든 더러운 것들을 멸하시고 심판하셨지만 홍수 이후의 사람들, 즉 노아의 후손들은 믿음으로 의롭게 살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3:15의 여인의 씨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한 사람 아브라함을 통해 구체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벨, 에녹, 노아는 모두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경고를 받아 두려움으로 움직였지만 이들 중 그 누구에게도 하나님은 씨에 대한 약속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이들은 씨에 관련된..
의의 상속자
2008. 1. 15.의의 상속자 말씀: 히브리서 11:7b 요절: 히브리서 11:7b 히브리서 11 장에 장로들이라 불리는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으로’(2) 좋은 평판을 받았습니다. 아벨은 “의로운 자”(4)라는 증거를 얻었고,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라는 증언(5)을 얻었습니다. 노아는 ‘의의 상속자’란 평가를 들었습니다. ‘의’는 말씀을 듣고 믿을 때 의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얻습니다.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길은 ‘믿음’ 뿐입니다. 구약의 율법 아래에서는 율법을 행할 때 의롭게 되었지만 사람은 아무도 모든 율법을 다 지켜 행할 수 없습니다. [이는 산 자 중 주의 눈앞에서 의롭게 될 자가 아무도 없을 것임이니이다.](시143:2b). 사도 바울은 신약 성경을 통해,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
믿음으로 경고를 받아
2008. 1. 14.믿음으로 경고를 받아말씀: 히브리서 11:7 요절: 히브리서 11:7 믿음의 사람으로 좋은 평판을 받은 세 번째 인물로 노아가 나옵니다. 노아의 홍수는 아담 이래로 현 세상이 겪은 가장 참혹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노아와 대홍수에 대해서 신화나 설화로 해석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노아가 실존 인물이었으며, 대홍수는 역사적 사실이었음을 분명히 증거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읽는 그대로 믿습니다. 성경은 종교적인 문제를 다루는 책이 아니라 실제 역사를 다루는 책입니다. 히브리서 11:7절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믿음으로’(by faith)란 말로 시작해서 ‘믿음으로’(by faith)란 말로 끝나는 독특한 구절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구약에서 친히 인정하신 3대 의인 가운데 한 사..
반드시
2008. 1. 13.반드시말씀: 히브리서 11:6 요절: 히브리서 11:6 히브리서 기자는 반드시 믿어야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반드시”(MUST)란 말을 써가며 강조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주님께서 ‘반드시’라고 하신 만큼 성도들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란 말은 말 그대로 절대적인 것입니다. 절대성이 약화되면 죄를 범하게 됩니다. 현대 교육이 가르치는 것 중에 한 가지는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란 것입니다.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변한다.”고 말합니다. 상대주의적 가치관, 상황 윤리를 이 땅에 사람들에게 전파해 준 자는 ‘마귀’였습니다. 주님은 에덴의 동산에서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
믿음이 없이는
2008. 1. 9.믿음이 없이는 말씀: 히브리서 11:6 요절: 히브리서 11:6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을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어떤 이는 돈이라고 말합니다. “돈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나니...” 이는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많은 현대인들이 100% 지지하지는 않을지라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어떤 이는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능력이 없이는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학생 시절에 늘 듣던 말 가운데 하나는 “실력을 기르자.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자!”였습니다. 돈과 능력만 있으면 가족, 직장, 친구는 자연스럽게 생긴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이런 견해와는 달리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믿음’이라고 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성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2008. 1. 8.하나님을 기쁘시게말씀: 히브리서 11:5b 요절: 히브리서 11:5b 믿음으로 산 아벨과 에녹은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것이 있습니다. 아벨은 ‘의로운 자’(he was righteous)란 증거를 얻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얻었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 때 어떤 증언(증거)을 주시는데 이것을 일컬어 성경은 믿음으로 ‘좋은 평판’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 장로들이라 일컫는 이들은 믿음으로 살았기에 믿음의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영광과 존귀와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능력과 성취와 업적 위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 준다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산 이들은 세상으로부터는 집중적인 조명을 받지 못했고, 무명한 자들이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