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출애굽기 19:10-27 요절: 출애굽기 19:10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가 말씀하는 것을 들었습니다(9). 그들은 복음서에 나오는 군중들처럼 천둥 소리처럼 들은 것이 아니라 깨끗한 하나님의 음성을 그대로 알아들었습니다. 사울을 수행하던 사람들 역시 하늘에서 나는 소리는 들었지만 사울에게 말하는 그 음성은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내산에 온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그런 식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모두 알아듣게 말씀하셨습니다. 변화산에서 제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 들었습니다. 우리는 휴거의 순간에 마지막 나팔 소리, 천사들의 호령 소리를 듣게 될 것이며,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알아 듣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주님..
말씀: 출애굽기 19:1-9 요절: 출애굽기 19:5-6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처음 말씀하신대로 시내산에 이르게 하셨고, 시내산에서 그들을 만나주셨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과 두 번의 계약을 맺는데 한 가지는 오늘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이고, 또 하나는 모압 땅에서 맺은 언약입니다. 시내 산에서 맺은 오늘 언약이 바로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주신 언약은 이전에 조상들과 맺은 언약과는 전적으로 다른 언약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경의 골격과 체계라 할 수 있는 언약에 대해서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주신 언약이 있고, 인간과 쌍방간에 맺은 언약이 있는데, 전자를 무조건적 언약(Unconditional Covenant)라 하고, 후자를 조..
말씀: 출애굽기 18:13-27 요절: 출애굽기 18:18 하나님의 사역은 백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한명의 특출난 슈퍼스타보다는 한 가지 일만 할 줄 아는 백명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다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 모든 은혜와 은사를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체들에게 각양의 다양한 은사들을 주셔서 함께 이루어 가도록 하셨습니다. [너희는 서로 남의 짐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 우리는 함께 해야 할 일을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서로 해야 할 일들은 함께 하시도록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개인주의가 고도로 발전한 이 사회에서는 동역은 곧 부담과 짐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합심 동역 없이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그리스..
말씀: 출애굽기 18:1-12 요절: 출애굽기 18:12 18장은 17장과 19장의 연속적인 사건이 아니라 삽입장입니다. 계속해서 연대기적 기술로 나가다가 18장에 이르러서 모세의 장인과 모세의 부인 십보라가 등장합니다. 17장은 르비딤의 사건이고, 19장은 이집트 땅에서 나온지 석달이 지나 시내 광야에 이르렀습니다(19:1). 오늘 본문은 시내 산을 떠나 바란(파란) 광야에 들어가는 시점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모세와 그의 부인 십보라, 아들 둘(게르솜, 엘리에셀)과의 재회는 훨씬 뒤였습니다. [둘째 해 둘째 달 이십일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부터 이동하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민10:11-12). 그리고 29-20절을 보면, [모세가 자기의 장인 미디..
말씀: 출애굽기 17:8-16 요절: 출애굽기 17:11 반석에서 물이 갈라진 그 곳의 지명은 르비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불신과 주님을 시험한 죄로 인해 그곳 이름을 맛사와 므리바로 이름을 개명했는데, 맛사는 다툼이란 뜻이고 므리바는 ‘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가?’라는 불신의 시험을 뜻하는 이름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광야에서는 처음으로 적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병장기를 들고 목숨을 건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적은 아말렉 족속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하늘에서 만나가 내렸고,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 위에 머물며 인도했습니다. 그렇다고 적이 쳐들어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 성경을 읽었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해서 오늘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말씀: 출애굽기 17:1-7 요절: 출애굽기 17:6 오늘은 광야의 불평 불만 제 3탄에 해당합니다. ‘교회는 성인들의 집회소가 아니라 죄인들을 위한 종합병원이다.’란 말처럼 광야의 교회 이스라엘은 정말 문제 투성였습니다. 이들의 목자였던 모세는 성도들의 불평에 혼이 기진할 정도였고, 돌에 맞아 죽을 위협에 놓였습니다. 광야의 회중들은 마라에서는 물은 있었지만 식수로 부적합한 쓴 물로 인해서 불평했고, 신 광야에서 먹을 것이 떨어졌다고 불평했습니다. 성경은 단지 불평했다고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200만이 넘는 사람들이 모세를 향해 ‘우리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외치면 하늘과 땅이 진동할 것입니다. 전에 여의도 광장에서 “호헌철폐, 독재 종식!”을 외치는 데모를 하는데 약 백만 명의 시민이 모였을..
말씀: 출애굽기 16:1-36 요절: 출애굽기 16:4 광야의 이스라엘이 불평할 때 주님이 주신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표하고 있음을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만나는 주님이 백성들이 매일 먹어야 할 양식이었다면, 성경은 매일 우리가 먹어야 할 영적 음식입니다. 오늘은 만나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 책입니다. 시편 40:7에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왔나이다.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이 이것이니 곧](시40:7) 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성경을 탐구하라. 이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기 때문이니 성경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거하느니라.](요5:39)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록..
말씀: 출애굽기 16:3-36 요절: 출애굽기 16:4 오늘 말씀은 매우 특이한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하나님께 불평을 했는데, 주님은 그 불평에 대해서 심판하는 대신 하늘에서 빵을 비같이 내리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불평을 했더니 하나님은 빵을 주셨다! 하나님께 불평을 했더니 물을 주셨다! 하나님께 불평을 했더니 고기를 주셨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성도들의 불평에 응답해 주십니다. 이는 불평이 정당해서가 아닙니다. 때로 하나님은 잘못된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이는 그들을 시험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때로 여러분은 자녀들의 불평과 투정을 들어 줄 때가 있을 겁니다. 이유는 징징대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말씀: 출애굽기 16:1-2 요절: 출애굽기 16:2 출애굽기 16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는 장면입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가장 기본적인 필요가 먹는 문제라는 점에서 빵이 비같이 내리는 일은 꿈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당했던 시험은 물이 없는 문제였고, 다음은 빵이 없는 문제였습니다. 이 둘은 인간이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 가장 집착하는 문제입니다. 광야에서 첫 번째 당했던 갈증의 문제는 마라의 쓴물이 단물로 바뀜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엘림에서 그들은 갈증을 완전히 해결했습니다. 민수기 33장에는 그들이 진을 친 장소들이 차례대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엘림에서 움직여 홍해 옆에 진을 쳤고](민33:10). 이 말씀을 통해 이들이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