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02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XII) 말씀: 출애굽기 7:8-14 요절: 출애굽기 7:10 22. 주께서 명령하신대로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할 때 육신이 얼마나 무익하고 쓸모없는가?를 깊이 배우고 체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육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무너질수록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약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의 영적 일대기를 살펴볼 때 하나님 앞에서 육신을 처리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시험을 당하고 패배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패배를 통한 승리, 죽음을 통한 생명, 십자가를 통한 부활과 같은 이런 간단한 성경의 원리는 신구약을 구별하지 않는 하나님의 영적 법칙이요, 우리가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적인 진리입니다. 성도들이 즐길 수 있는 영적인 복..
2003년 2월 23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XI) 말씀: 출애굽기 7:1-7 요절: 출애굽기 7:1 21. 파라오에게 신(神)이 되게 하셨은즉 사람들이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첫째, 말씀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을 통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내가 주인 줄을 알리라”는 말씀대로 온 세상에 이 사실을 알리실 것입니다. “내가 주인 줄을 알리라”는 말씀은 에스겔서의 핵심입니다. 주님은 에스겔을 통해 무려 51번이나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주(LORD)란 사실을 알린다면 이 세상의 어떤 죄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주님은 각 시대별로 자신을 알리는 방법을 달리 하셨습니다. 지금 교회 ..
2003년 2월 16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X) 말씀: 출애굽기 6:9-30 요절: 출애굽기 6:29 20. 파라오에게 다 고하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신에 빠져 불평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파라오를 향해 두 마디 말씀을 주셨습니다. [나는 주라. 내가 하리라(I am, I will)]. [나는 주라. 내가 하리라(I am, I will)]는 말씀은 모세가 승리할 있는 필요 충분 조건입니다. 주님이 절망과 실의에 빠진 성도를 돕는 방법은 첫째, 자신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계시하십니다. I am the LORD.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기억하면 문제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둘째,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게 합니다(성경의 기록된 말씀). 주님께서 성도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두신 언약의 ..
2003년 2월 09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IX) 말씀: 출애굽기 6:6-8 요절: 출애굽기 6:6-8 19. 나는 주라. 내가 하리라 믿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는 실패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내와 연단이 있을 뿐입니다. 시련의 과정을 통해 단련된 순수한 믿음을 통해 주님을 더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의 실패는 한 과정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실패가 없으십니다. 파라오의 완악함이나 백성들의 좌절, 이스라엘 관원들의 불평은 모세와 아론을 낙심시켰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실패가 없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출세와 성공의 도구로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대개 불순한 육신적인 의도를 지닌 마음의 욕망은..
2003년 2월 02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VIII) 말씀: 출애굽기 6:1-13 요절: 출애굽기 6:7 18. 너희가 알리라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압니다. 하지만 시험과 실패, 시련의 연단 없이 주님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믿었습니다. 그들은 머리 숙여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시련이 왔을 때, 파라오의 강력한 징계가 그들 위에 떨어졌을 때 그들이 아는 하나님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백성들은 곧 바로 불신에 빠졌습니다. 불신은 곧바로 자신들의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으로 이어졌습니다.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고 왔건만 파라오는 그들에게 더 무거운 짐을 지웠고, 이스라엘의 관원들은 모세와 아론을 배척했습..
2003년 1월 26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VII) 말씀: 출애굽기 5:4-31 요절: 출애굽기 5:22-23 17. 산산이 부서진 믿음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 앞에서 형편없는 초라한 증거를 함으로써 온전한 증거의 능력을 잃어 버렸습니다.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 앞에서 ‘주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음성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가게 하겠느냐?“(2)며 비아냥거렸습니다. 스스로 위대한 군주의 권위를 넘어 신(神)으로 추앙받던 고대 군주제에서 파라오가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 때 모세와 파라오는 다시 한번 제대로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증거해야 했지만 오히려 파라오의 이성과 감성에 호소했습니다. 3절은 만약 파라오가 허락하지 않음으로써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명절을 지키지 못하면..
2003년 1월 19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VI) 말씀: 출애굽기 5:1-3 요절: 출애굽기 5:1-3 16. 위대한 증거자의 초라한 증언 성도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증인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증거자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말과 행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다. 증인은 증거해야 할 때 침묵을 지키거나, 거짓을 말함으로 죄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가리켜 증거의 성막이라고 불렀습니다(레24:3). 언약궤를 증거궤라고 했고, 십계명을 적은 돌판을 증거판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의 말씀(사8:2,16,20), 율법을 증거의 법규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모든 일이 헛된 상상이나 근거없는 것들이 아니라 증거들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성경은 바..
2003년 1월 12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V) 말씀: 출애굽기 4:30-31 요절: 출애굽기 4:31 15.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이집트로 돌아온 모세는 아론과 함께 하나님이 주신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과 백성들에게 말씀을 증거했고, 표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백성들은 모세를 받아들였고, 머리 숙여 주님께 경배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을 경배하는 무리들을 찾으십니다. 모세의 증거를 들은 장로들과 백성들은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참된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예배의 회복은 타락한 이 세상의 삶을 종결짓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사는 출발점입니다. 머리 숙여 주님을 경배한 것은 영적 생명이 살아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배야말로 영적 부흥의 시작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2003년 1월 05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IV) 말씀: 출애굽기 4:20-31 요절: 출애굽기 4:30,31 14. 제 3의 인생 사람들은 일생동안 몇번의 위기와 몇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맞는다고 합니다. 저는 인생을 오래 살아 보지 않아서 그런 것들을 말할 수 없지만 성경의 위인들 가운데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수 저편에서의 삶과 순례자로서의 삶의 분명한 구분이 있습니다. 순례의 길에서 이삭을 낳기 전과 낳은 후의 삶은 분명한 구분이 있습니다. 야곱의 인생 역시 세 부분으로 뚜렷이 구분이 됩니다. 요셉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모세의 인생 역시 그렇습니다. 이들은 모두 마지막 인생을 불꽃처럼 타오르는 믿음의 삶을 살았으며, 절정의 인생을 맞았습니다. 말년이 유년기나 청년기보다..
2002년 12월 29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III) 말씀: 출애굽기 4:13-19 요절: 출애굽기 4:19 13. 이집트로 돌아가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돌아가고 싶은 고향이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수구초심(首邱初心)’이라 하여 여우도 죽을 때는 고향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은 다 비슷해서 떠나온 고향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하고 싶어합니다. 사정이 여의치 못해 병든 몸을 이끌고 가거나 죽은 시체가 되어 간다 할지라도 돌아갈 곳이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나 끔찍한 악몽으로 인해 돌아가고 싶지 않는 고향도 있습니다. 얼굴도 돌리고 싶지 않는 그런 곳이라면 돌아갈 용기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초라한 모습을 가지고 고향..
2002년 12월 22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II) 말씀: 출애굽기 4:9-12 요절: 출애굽기 4:11 12.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주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 줄 두 가지의 표적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모세에게 세 번에 걸쳐 믿음의 확신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출애굽기 3:16에서, [그들이 네 음성에 귀를 기울이리니...](출3:16)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막대기의 표적을 행하게 하신 후에 4:5에서,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자기 조상들의 [주]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출4:5)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품속에 넣은 손이 문둥병에 걸렸다가 다시 깨끗해지는 표적을 통해 [...나..
2002년 12월 15일- 출애굽기 출애굽기(XI) 말씀: 출애굽기 4:6-8 요절: 출애굽기 4:8 11. 표적의 소리 주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세 가지 표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첫 번째 표적은 막대기를 뱀이 되게 했다가 다시 막대기가 되게 하는 표적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주님은 모세에게 여러 가지 영적 진리들을 조명해 주셨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첫 번째 표적에 담긴 주님의 일곱가지 영적 교리적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표적을 믿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서 준비해둔 두 번째 표적입니다. 표적에는 언제나 영적 의미가 있고,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주]께서 또 이르시되, 이제 네 손을 네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