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의 믿음 말씀: 히브리서 11:32 요절: 히브리서 11:32 사람들은 대부분 영웅들의 영웅담을 좋아합니다. 밑바닥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뽑아서 위인전으로 묶어서 책이나 영화, 연극 등으로 만들고,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어릴 때 위인전을 많이 읽게 하고, 영웅적인 삶을 산 이들을 본받게 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플루타크 영웅전을 여러 번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영웅이 되고 싶어하고, 그들을 동경하고 그런 이들을 존경합니다. 그렇다면 바닥에서 정상까지 이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으려면 단연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성경의 인물들에 대해서 정확히 말해 주고, 그들이 어떻게 훌륭한 삶을 살았는가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겁쟁이 기드온이 강한 용사가 된 이야기는 ..
삼손의 믿음 말씀: 히브리서 11:32 요절: 히브리서 11:32 성경 인물 중에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사람들 중에 하나가 삼손입니다. 삼손은 긴 머리카락과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란 것 외에는 오해를 많이 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사기를 읽으면서도 삼손의 믿음을 발견하는 것이 어려운 이들은 히브리서를 읽으면서 왜 삼손이 '믿음의 사람'인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삼손은 믿음의 영웅이요,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압제로부터 구원한 구원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믿음과 희생, 민족을 위한 애국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모습 등은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비쳐진 삼손은 음행과 향락 가운데 살며, 방탕한 인물같지만 삼손은 평생을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사사기에 기드온과 더불어 가장..
바락의 믿음 말씀: 히브리서 11:31 요절: 히브리서 11:31 아침 시간에 이어 이 시간은 사사 바락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바락은 드보라와 더불어 이스라엘의 네 번째 사사입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사사들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는 유다 지파의 옷니엘(삿3:9)인데 구산리사다임에게서 승리를 거두었고, 둘째는 베냐민 지파의 에훗(삿3:15)인데 모압왕 에글론에게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셋째는 삼갈(삿3:31)인데 블레셋 족속에게서 승리를 거두었고, 넷째는 여자 대언자인 드보라와 납달리 지파의 바락입니다(삿4:4-6). 가나안 왕 야빈과 그의 군대 대장인 시스라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다섯 번째가 므낫세 지파의 기드온(삿6:11)으로 미디안과 아말렉 족속에게서 승리를 거두었고, 여섯째가 잇..
강한 용사여말씀: 히브리서 11:32 요절: 히브리서 11:32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행한 이들을 한 명씩 예로 들다가 32절에서는 무려 6명의 이름과 대언자들을 한꺼번에 말합니다. 이유는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입니다. 믿음으로 산 이들의 이름을 한 명씩 다 언급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 모든 사건, 모든 지명을 다 기록하지 않습니다. 때로 성경의 모순을 이야기 하는 이들 가운데 성경의 이런 기술적인 특성을 외면한 채 어떤 것은 기록에 없다, 어떤 사람은 나오지도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도 요한 역시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만일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한다면 심지어 이 세상이라도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두기에 부족할 줄로 나는 생각하노라.”(요21:25)고 한 것과 같..
믿음으로 창녀 라합은말씀: 히브리서 11:31 요절: 히브리서 11:31 히브리서 11장에는 몇 명의 여자가 나오는데 모세의 어머니(요게벳),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그리고 창녀 라합입니다. 라합은 가나안 땅에 사는 이방인이요, 가나안 족속이었습니다. 거기다 직업이 ‘창녀’였습니다. 개역 성경에는 ‘기생’이라고 번역했는데 [창녀(harlot)]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은 가나안 여자 중에서는 절대 자신의 며느리를 얻지 못하도록 할 정도로 음란하고 죄악이 넘치는 도시였습니다. 가나안은 종교적으로도 매우 악했는데 자식을 불에 태워 마귀들에게 희생물을 드리는 도시였습니다. 시편에 보면 [참으로 그들이 자기 아들딸들을 마귀들에게 희생물로 바쳤으며 무죄한 피 곧 자기 아들딸들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희생..
여리고 성벽 주위를 돌매말씀: 히브리서 11:30 요절: 히브리서 11:30 믿음으로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넌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홍해를 건넌 것이 파라오와 이집트를 피한 믿음이라면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를 무너뜨리는 것은 정복하고 승리하는 믿음입니다. 29절에서 “믿음으로 그들은”할 때 그들과 30절에 “믿음으로 그들은” 할 때 ‘그들은’ 동일 인물이 아닙니다. 40년의 세월이 지나 홍해를 건넜던 사람들이 다 죽고 난 뒤에 그 후대의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홍해를 마른 땅을 건너듯 건넜던 출애굽 한 히브리 1세대들은 놀랍게도 순교를 한 것이 아니라 [불신]으로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또 그분께서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들이 자신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
홍해를 마른 땅을 건너듯 말씀: 히브리서 11:29 요절: 히브리서 11:29 대부분의 불신자들도 “모세”란 이름을 들을 때면 자연스럽게 ‘홍해’를 가른 기적을 생각합니다. 모세가 행한 기적이 수백 가지가 넘지만 누구나 ‘모세의 기적’이란 말을 할 때면 ‘홍해 바다가 갈라진 일’을 연상합니다. 어떤 지역에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바다가 드러날 때면 신문을 비롯한 각종 언론은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연일 떠들어 댑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학자들이라 일컫는 이들은 모세의 기적이라 일컫는 ‘홍해를 마른 땅을 건너듯’ 건넌 이 사건을 믿지 못하고 불신의 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 예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성경 지도를 보면 ‘출애굽의 이동 경로’란 지도에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가로 질러 건넌..
유월절과 피 뿌리는 것 말씀: 히브리서 11:28 요절: 히브리서 11:28 모세가 이집트에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행한 것들은 모두 표적입니다. 우리는 모세가 행한 열 가지 재앙 또는 열 가지 표적이란 말을 씁니다. 첫째는 지팡이가 뱀이 되는 표적이었고, 둘째는 나일 강의 물이 피로 변하는 것이었고, 셋째는 온 이집트에 개구리가 가득 차는 표적이었습니다. 이 표적들은 하나님의 크신 권능이며, 현대 과학이나 철학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신비한 현상이지만 당대의 파라오의 술사들도 흉내를 내고 따라 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파라오는 모세가 행한 권능의 표적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모세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며 마음은 완고해 졌습니다. 네 번째 표적은 ‘티끌이 재로 변하는 것’..
보이지 아니하시는 이를 보는 것 같이말씀: 히브리서 11:27 요절: 히브리서 11:27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들을 살리시며 없는 것들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이”(롬4:17)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식하나 없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조상으로 삼았느니라.”고 말씀하자 아브라함이 그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내 사라의 몸이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자신의 몸 역시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상태에서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인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조상으로 삼았느니라.”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아브라함의 신앙을 “그가 믿은 하나님은....”(롬4:17)이라고 소개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누구신가? 를 ..
그리스도의 치욕말씀: 히브리서 11:26 요절: 히브리서 11:26 믿음의 삶이란 세상을 거절하고, 버리고 하나님의 보상을 바라고 선택하는 삶입니다. 믿음은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을 택하기 위해 희생되는 것들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누리던 ‘파라오의 공주의 아들’이란 지위를 거절했습니다. 자신이 소유했던 이집트의 보화를 거절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사람의 모양으로 오신 것과 같습니다. 만유의 주께서 종의 형체를 입으신 것의 예표입니다. 말씀을 통해 믿음이 자라난 사람들이 믿음으로 살 때면 언제나 우리 주님께서 행하셨던 것과 동일한 방향, 동일한 목표로 살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삶을 산 사람들은 어느 면에서나..
믿음으로 모세는말씀: 히브리서 11:24-26 요절: 히브리서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이란 말을 들을 때면 아주 갓난 아이 때 석달 동안 친부모와 산 것이 전부인 모세에게 무슨 믿음이 있었을까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분명히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이는 모세의 유모가 친 어머니 ‘요게벳’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에서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의무는 아버지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머니도 자녀에게 역시 믿음을 전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모세의 믿음은 두말할 나위 없이 친 어머니로서 유모 역할을 했던 ‘요게벳’을 통해 심어진 것입니다. 이제 때가 되어 그 안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믿음의 행위로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바울의 동역자였던 ‘..
거절하는 믿음말씀: 히브리서 11:23 요절: 히브리서 11:23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예”와 “아니오”란 반응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무엇이든지 “예”라는 순종하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세상에 대해서는 무엇이든지 “아니오”하는 거절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벨부터 요셉까지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예”하며 순종한 사람들이라면 오늘 나오는 모세의 부모인 [아므람]과 [요게벳]은 세상에 대해서 “아니오”라고 말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모세 역시 세상을 거절했던 “아니오”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곳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Say No to Drug"을 가르칩니다. 어떤 것에 대해서 No라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How to say No"란 책도 있습니..